예수님 때문에 행복한 우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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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때문에 행복한 우리 가족
특집 2009 가정에 달 특집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5.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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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받기 전의 삶과 구원을 받게 된 계기는.

조승호: 첫째 딸이 태어나자마자 총수담관낭종이라는 병으로 큰 수술을 받게 되면서 아내가 다시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같이 교회를 다니자는 아내에게 “만약 둘째 아이까지 이렇게 큰 수술을 받게 되면 그때는 하나님을 믿겠다”고 큰소리치며 거절했죠. 그런데 둘째 아들까지 첫 아이와 같은 희귀질환인 병명으로 수술을 받은 거예요. 자존심 때문에 겉으로는 거부했지만 하나님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후 2004년 겨울수양회에 참석하여 예수님이 내 죄를 사하셨다는 사실을 깨닫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남편이 교회 다니는 것을 심하게 반대했다는데.

정경희: 큰 아이가 5살 때 유치원에서 칼을 가지고 놀다 자기 눈을 찔러 몇 번의 대수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실명하게 되어 하나님을 찾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네가 하나님을 믿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기냐”며 집에 찾아온 전도사님에게 화를 내며 칼로 협박을 하고, 심지어 제가 교회를 다녀오는 날이면 머리채를 잡아 땅이나 손잡이에 쥐어박고 발로 차기도 했습니다. 계속 이렇게 살 수 없다는 생각에 남편으로부터 도망치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말씀을 듣던 중 지금까지 막연하게 했던 신앙생활을 버리고 이제는 정말 하나님 앞에 나가고 싶어 복음 앞에 마음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구원받은 후 달라진 것이 있다면.

조승호: 하나님께서 저를 구원하시고 복음 안에서 기쁨으로 살도록 아내를 선물로 보내주신 것 같습니다. 구원받기 전에는 그렇게 미웠던 아내가 지금은 참 아름답고 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경희: 남편이 구원을 받아 마음이 통한다는 것이 제일 기쁩니다. 성경말씀이 기준이 되니까 같은 뜻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부부싸움을 해도 우리가 찾아갈 곳이 결국 예수님 한 분이라는 사실도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소망은.

조승호: 현재 가지고 있는 크레인으로 선교회 내 예배당 공사에 참여하고 있지만, 박 목사님을 따라 다녀왔던 몇 번의 전도여행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처럼 앞으로 전 세계를 누비며 복음을 위해 살고 싶습니다.
정경희: 약속의 말씀을 통해 남편을 구원하셨을 뿐 아니라 우리 가정을 복음으로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께서 앞으로 또 어떻게 우리 가정을 이끌어 가실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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