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발표회를 통해 큰 기쁨을 얻었어요!”
상태바
“귀국발표회를 통해 큰 기쁨을 얻었어요!”
[인터뷰] 귀국발표회 전국 순회공연을 마친 제7기 IYF Good News Corps 해외봉사단원을 만나다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5.01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3월 1일부터 29일까지 제7기 IYF Good News Corps 해외봉사단원의 귀국발표회가 있었다. 전국 순회공연을 마친 단원들을 만나 공연을 마친 소감과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귀국발표회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김용희: 작년 한 해 동안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받은 큰 사랑을 가족과 친구 등 주변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때마침 IYF에서 귀국발표회 자리를 마련해 주었고, 댄스·영상·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받아온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최병일: 전문 능력이 전혀 없는 학생들이 이렇게 큰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다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봉사활동을 가기 전까지만 해도 저는 어려움이 닥치면 회피하거나 도망가려고 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제 한계를 넘어 기쁨을 맛보고 싶었습니다.


빡빡한 공연 일정 속에서 학업도 병행해야 했는데, 어려움은 없었는지.

이진영: 3월 개강 이후 학교를 다니며 연습과 공연을 했기 때문에 잠도 부족하고 힘든 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단원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성경 말씀을 들으면서 힘을 얻어 학교생활도 큰 문제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안현정: 아카펠라 리더로 무대에 서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연습을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단원들이 저를 위해 기도와 격려를 해 주었고, 연습 때마다 목사님께서 해주셨던 성경 말씀을 들으면서 내 부족함을 다 아시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공연이기 때문에 제 형편과는 상관없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었습니다.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최병일:
많은 단원들이 짧은 시간 동안 이렇게 큰 공연을 준비하고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단원들 각자의 마음속에 ‘예수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실수투성이고 부족한 저희들을 이끌고 계신 그 예수님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안현정: 항상 무대에 오르기 전 르완다에서 느꼈던 행복을 생각했기 때문에 공연 내내 정말 웃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프리카의 형편은 어렵지만 그들이 가진 순수한 마음을 그대로 전해주고 싶었고, 그곳에서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귀국발표회 전국 순회공연을 마친 후 마음에 가장 남는 것은.

김용희:
한국에 돌아와서 아프리카에 비해 모든 것이 풍족한 삶을 살면서도 형편만 보며 어려워하고 있는 제 모습이 실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귀국발표회를 통해 아프리카에서 느꼈던 행복을 다시 찾고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진영: 귀국발표회를 했던 하루하루마다 인생 공부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저는 저의 부족함과 연약함이 문제가 되는 줄 알았는데, 그 문제를 통해 하나님을 찾지 않는 제 마음이 문제였습니다. 제게 있었던 많은 어려움을 통해 기도의 참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세계민속문화축제(4.12 국회)· 컬처(세계문화체험박람회, 5.29~31 서울랜드)가 이어지는데, 특별한 계획이나 소망이 있다면.

최병일:
귀국발표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제 삶을 이끄신다는 믿음을 배웠습니다. 제 계획과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앞으로의 군 생활과 학업을 마치고 싶습니다.

김용희: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랑을 나타내기 위해 귀국발표회를 비롯한 많은 행사를 주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컬처에서 총 진행을 맡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IYF와 함께하며 귀국발표회 때 느꼈던 하나님을 다시 한 번 경험하고 싶고요, 그 이후에는 군에 입대할 예정입니다.

안현정: 귀국발표회를 했던 것처럼만 살면 제 삶 속에 실패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전의 무의미한 삶에서 벗어나 IYF와 함께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며 IYF Good News Corps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바뀐 제 삶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이진영: 컬처를 준비하면서 잃어버렸던 제 꿈을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올해 대학에 입학했는데, 앞으로 IYF와 함께할 캠퍼스 생활이 기대됩니다.

대담·정리/ 정민승 기자 mins8003@goodnew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