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IYF 파라과이 월드캠프’
상태바
'2009 IYF 파라과이 월드캠프’
만남중남미 청소년 800여 명 참가, 파라과이 첫 IYF 월드캠프 아순시온에서 열려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4.29 0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라과이에서도 IYF 월드캠프 열려

2009 IYF 페루 월드캠프(2.16~21)에 이어 2009 IYF 파라과이 월드캠프가 지난 2월 22일(일)부터 25일(수)까지 아순시온에 위치한 ‘파라과이 중앙은행극장’에서 개최되었다.
22일(일) 저녁, 파라과이를 비롯한 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 등에서 800여 명의 남미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 IYF 파라과이 월드캠프 개막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가스펠그룹 ‘리오몬따냐’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부르는 현지어 노래에 큰 박수를 보내며 열광했다.
한국에서 김재경 한나라당 의원과 이강두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IYF 상임고문, 前국회의원), 파라과이에서 후스또 빠스또르 까르데나스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번 파라과이 월드캠프 개최 소식은 ‘까날 프라비씨온’ 방송국과 ‘아베쎄’, ‘크로니카’, ‘울티마 오라’, ‘나 씨온’ 등 주요 일간지에 상세히 보도되었다.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복음도 함께 전해

페루와 마찬가지로 파라과이 월드캠프에서도 영어캠프가 함께 진행되었다. 영어에 대한 교육이 부족한 파라과이 청소년들을 위해 IYF에서는 미션 수행 방식을 동원, 쉽고 재미있는 영어 교육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푸에르사 아르마다’ 군부대의 낙하시범과 이강두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오라씨오 갈레아노 뻬로네 파라과이 교육부 장관의 명사초청강연으로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특히 매일 저녁마다 진행된 성경세미나 시간에는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가 성경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였는데, “우리의 생각에는 죄가 있는 것 같지만 예수님이 이미 우리 죄를 담당하셨다”며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힘있게 복음을 전했다.
참가자 중 아우구스도(19세, 男, 아순시온 국립大 2) 학생은 “캠프 기간 동안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어서 놀라웠다”고 말했다.
한편, 23일(월) IYF는 파라과이에서 톱 클래스의 교육수준을 자랑하는 ‘아메리카 대학’과 조인식을 가졌다. 안드레스 뱅코 총장은 박옥수 목사에게 메달을 수여하며 “세계적으로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 IYF에 메달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파라과이 대통령, IYF에 깊은 관심 보여

24일(화) 오전 파라과이 대통령 궁에서는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와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이 작년 가을 한국에서의 첫 만남에 이어 재회했다. 이들은 파라과이 청소년들이 변화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IYF 프로그램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대통령은 “월드캠프 기간 동안 파라과이에서 집처럼 편하게 지내길 바란다”며 중앙은행극장과 공군부대를 비롯한 4개의 숙소, 버스 등 이번 캠프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25일(수)에는 파라과이 각부 장관을 비롯한 45명의 귀빈들과 함께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참석하여 기쁨과 감동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조성주 IYF 파라과이 지부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파라과이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IYF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파라과이는 경제·문화·교육 등 모든 여건이 열악한 중남미의 작은 나라이지만, 이번 월드캠프에 참석하여 변화된 청소년들을 통해 파라과이가 바뀌고 이어 남미 전체가 희망과 복음의 대륙이 되길 기대해본다.

파라과이 현지/ 권시온 리포터
정리/ 고정연 기자·정민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