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어교육의 현주소
지난 달 15일 영국 유력 주간지 ‘가디언위클리(The Guardian Weekly)’는 한국의 영어교육을 ‘주입식 교육과 지나친 문법 위주의 학습’이라고 혹평하며 왜곡된 영어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도 금년부터 말하기·듣기 수업 의무화 등으로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있지만, 영어회화 교사의 부족 등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실정이다.
영어교육의 신선한 바람IYF English Camp
올해 8회째 열리는 ‘IYF English Camp’는 그동안 독특한 프로그램 운영, 다수의 원어민 교수진 확보 등 차별화된 영어캠프로서 이미 부산·고령 등 전국의 교육청 영어캠프 운영팀으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영어교육계에 새 바람을 일으켜 왔다.
작년 캠프에 참석한 오혜민(동일여고 2) 학생은 “영어를 싫어했는데, IYF 영어캠프에서는 각종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어 참 좋았다”고 밝혔다.
글로벌 인재 양성이 목표
2009 IYF English Camp는 美 뉴욕 마하나임 대학의 교수진이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IYF 관계자는 “그동안 말문을 여는 데 중점을 두었지만, 금년에는 말과 글의 실력을 균등하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학생들이 영어캠프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2월 25일(수)부터 28일(토)까지부산(초3)·수원(초4)·마산(초5)·천안(초6)·광주(중1)·전주(중2)·부천(중3) IYF 교육센터와 김천시 대덕 IYF English Village(고1~3)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유은지 기자 eunziseven@good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