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IYF ENGLISH 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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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IYF ENGLISH CAMP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7.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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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잘 못해도 친구들과 함께하니 즐거워요.” (김성훈, 고1)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졌어요.” (박주현, 고1)

제6회 IYF 영어캠프는 지난 21일(수) 오후 2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3박4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생까지 학년별로 전국 8개 지역(초3/부산, 초4/수원, 초5/구미, 초6/천안, 중1/광주, 중2/동전주, 중3/부천, 고1~대학생/대덕)에서 학생들은 영어만을 사용하며 미국에서와 유사한 교육환경을 체험할 수 있었다.
반별(정원 10~15명)로 전담교사를 배치하고 24시간 학습과 숙식을 함께 하면서 인성지도를 병행하여 처음 참석한 학생들도 쉽게 생활에 적응했다.

■■ “I’m speaking in English!” 이번 캠프 참석자들은 캠프기간 동안 모두 영어로 말하는 자신의 모습에 신기해했다. 학생들은 팝송과 댄스, 특강, 영화관람, IYF 아카데미,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쉬는 시간에는 반 별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영어에 친숙해졌다. 또 센터 곳곳에 학생들이 영어를 보면서 익힐 수 있도록 회화와 단어들을 꾸며 놓아 눈길을 끌었다.

■■ 특히 IYF 아카데미는 ‘몸에 좋은 음식(Healthy Eating)’,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Emergency in Home)’, ‘면접(Job Interview)’, ‘이력서(Resume & Business Letter)' 등으로  실용적이고 흥미진진하게 구성되어 실용영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에는 모든 활동에 포인트 제도를 도입, 캠프 기간 누적된 포인트가 높은 반을 선정해 상을 주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미션을 수행하고 포인트를 받기도 하지만 그 결과물을 모아 캠프 기간 영어로 신문을 만들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 김은일(충주대 1) 학생은 “영어캠프는 영어를 못하는 사람과 잘하는 사람이 하나가 되어서 영어를 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를 조성해주고 이끌어 주었어요. 새로운 시각으로 영어를 볼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강병훈(강릉율곡중 2) 학생은 “미션 중에 'Chain Story'가 있었는데 반 친구들이 한 문장씩 영어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건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영어로 만든다는 것이 정말 어려웠어요. 영작을 해본 적이 없어 못할 것 같았는데, 알고 있는 단어들로 표현하게 되는 것을 보면서 너무 신기했어요”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경북, 울산, 김천 등 지역 교육청에서 15여 명의 장학사, 교장, 영어교사가 대덕수련원을 방문하여 영어캠프 상황을 참관하며 IYF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울산교육청에서는 IYF 영어캠프를 도입하고자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고, 김천교육청의 관계자들은 청소년 행사를 연간 지속적으로 IYF 대덕수련원에서 운영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 배우려는 의욕에 비해 영어는 여전히 사람들의 인식에 어려운 언어로 존재하고 있다. 매년 영어 습득을 위해 자녀들을 외국에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지만, 우리나라의 영어 교육은 변하지 않고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다.
그런 현실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듣고 말하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IYF 영어캠프는 주목할 만하다. ‘마음속에 잠자고 있는 영어를 깨운다’는 이번 캠프의 모토처럼 학생들 속에 잠재워져 있던 영어를 입 밖으로 한마디라도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이번 영어캠프의 초점이었다.
캠프 시작 전부터 많은 교육관련 단체(장)들의 관심과 주목속에 진행되었던 이번 캠프를 통해 참석한 학생들은 단순한 지식습득 차원을 넘어 영어에 대한 공포를 떨쳐버리고 세계를 향한 글로벌리더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전주/ 조원미 기자, 대덕/ 김미령 기자
정리/ 박인주 기자 goodnews7@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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