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IYF 세계대회 1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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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IYF 세계대회 1주차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4.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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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th, Grace, Faith 세 개의 학교로 나뉘어 서울, 속초, 영동 캠프를 3주차까지 순환으로 진행했다. 마지막 4주차는 김천 IYF 수련원에서 전체가 합류하여 프로그램을 가졌다.

조선왕조 500년의 도읍지인 서울에서 Truth가 다양한 문화체험과 함께 1주차를 가졌다. 남산타워, 서울랜드 견학과 체육활동, 다채로운 클럽 활동을 하며 젊음의 교류가 시작된다.
'IYF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라고 쓰인, 정성으로 마련한 점심 도시락에는 아직 체온이 남아 있는 듯 했다.

포항의 해병대에서 가진 일일 병영체험은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 군대 갔다 온 남학생은 얼마나 요령(?)을 부리는지, 반면에 여학생들은 얼마나 잘 따르는지! 평생 가슴에 남을 추억거리로 만들어 주겠다며 해병대 교관과 조교들은 우리를 기다렸다.

"우리는 하나다!"라고 외치면서 모래밭에서 '피티체조'를 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바닷물에 담갔다가 다시 건져서 모래밭에 굴리면 남학생이고 여학생이고 온몸에 모래를 다 뒤집어 썼다.

병영체험이 끝나고 나서 군용 급수차에서 분사해주는 물로 샤워를 했는데, 아직 모래가 바작바작한데도 '다음 팀' 하면서 쫓아낸다. 러시아나 아프리카 학생들도 처음 겪어보는 이 진귀한 체험에 반해버린다.

'그래도 힘들긴 힘들지'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발표회를 가지면서 피로를 풀었다. 함께 구르면서 학생들의 얼굴이 햇볕에 그을린 것이 아니라 기쁨과 행복에 그을린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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