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IYF 세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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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IYF 세계대회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4.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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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가 귀에 커다란 귀걸이를 한 채로 단상에 나와 자신의 마음이 바뀌었으며 이제 가족들이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눈물을 떨굴 때에 우리 눈에도 눈물이 묻어 나왔다

마약으로 인해 인생이 황폐해질 대로 황폐해져 버린 알란이 변화를 받아, 라리사와 알란 모자는 '이번 세계대회를 통해 참 소망을 얻어서 러시아로 돌아간다'고 했다.

어찌 제프리와 알란뿐이겠는가. 전 세계 42개국 2천여 명의 대학생, 교사들이 '2004 IYF 세계대회'를 통해 모두 변화를 받고 많은 사람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별이 되었다.

6월 29일부터 7월23일까지 전 세계 42개국 2천여 명의 대학생, 교사들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태풍보다도 더 강하게 마음의 욕망들을 쓸어내 버리고 여름의 녹음보다도 더 무성한 마음의 사연들을 일으켰다. 아무리 마음 써서 글을 써도 세계대회의 백분의 일도 표현 할 수 없음은 아쉬움인가 당연함 인가.

'젊은과 도전, 교류와 연합'이라는 모토로 서울, 강원 속초, 충북 영동, 경북 김천으로 캠프를 옮기며 치른 4주간의 일정은 TV, 일간지, 잡지 등 매스컴이 표적이 되어 집중적으로 보도 되었다. 지금 청소년들의 영혼은 병들 대로 병들었고 청소년 교육은 무너질 대로 무너 졌지만, 누구도 진정한 해결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IYF세계대회는 어둠 속의 섬광처럼 새로운 세계를, 진정한 해결을 나타냈기 때문이리라.

마음으로 위해주고 섬기는 것이 뭔지를 실제의 삶 속에서 발견하면서 마약 중동자가 변했고, 물들인 머리와 찢어진 옷의 반항아들이 사랑으로 정복당했으며, 무기력과 무관심에 찌들린 학생들이 소망으로 거듭났다. 서울의 올림픽 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가장 화려하고 성대하게 치러진 개막식이 아직 눈에 삼삼하다.

밤하늘을 수놓는 폐막식의 불꽃놀이에 환호하면서 헤어지는 아쉬움을 한없이 안타까워하던 그 시간은 마음에 사진처럼 찍혀 있다.

IYF 수련원의 산은 많은 학생들에게 마음의 고향으로 새겨져 있다. '워터루 전생의 승리는 이튼 동산에서 만들어 진 것'이라고 영국 사람들은 말하는데, '열방을 복음으로 정복하는 전쟁의 승리는 이 산에서 만들어진 것' 이라고 우리는 훗날 말하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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