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연, 대학생 총연합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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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소년연, 대학생 총연합회 출범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7.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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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수많은 청소년들은 자신의 고립된 생각 속에 갇혀 마음의 다스림 없이 방황하는 삶을 살고 있어 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런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한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IYF)은 2001년부터 월드캠프, 글로벌캠프, 영어캠프, 영어말하기대회, Good News Corps 해외봉사단 등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 한국 교육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한편 규모가 점점 확대되면서 각 지부를 중심으로 활동해 왔던 방식에는 한계가 있어 보다 효율적인 방법이 필요했다. 이에 지난 3일(금) “IYF 대학생 총연합회 출범식”을 통해 중앙집행부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출범식은 전국에서 모인 5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전댄스그룹 라이처스 패밀리의 댄스와 ‘졸라만’ 공연(추완추완족의 종이 되어버린 졸라만은 그들이 넣어준 생각만을 좇아 결국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다는 내용의 뮤지컬)으로 시작되었다. 도기권 IYF 회장의 축사에 이어 IYF 총학생회 홍보 동영상이 상영되었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도 IYF 총학생회의 탄생을 축하하는 듯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옥수 IYF 대표고문은 “마음을 열어 다른 사람의 말을 받아들이고 마음으로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한 차원 높은 마음의 세계에 살게 되면 더 아름다운 세상을 이끌 수 있습니다”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IYF 대학생 총학생회는 총 6개(기획국, 사무국, 집행국, 홍보국, 문화국, 대회협력국) 부서로 구성된 중앙집행부를 중심으로 기존에 있던 각 지역별 지부와 서로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며 운영된다. 그리고 IYF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아 젊음을 바탕으로 학생들 스스로 주체가 되어 청소년 선도, 차세대 지도자 양성, 사회봉사, 민간외교 활동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안여광(남, 연세대 3) 학생은 “그동안 IYF의 좋은 프로그램들을 알릴 수 있는 통로가 딱히 없었는데, 이번 총연합회 출범을 통해 대외적으로 IYF 활동을 대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된 것 같다”며 기뻐했다.
또, 총학생회장을 맡은 이재근(남, 고려대 4) 학생은 “마태복음 13장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많은 보화를 예비해 놓으셨다는 마음이 든다. 이번 총연합회 출범을 통해 많은 대학생들이 복음의 일 앞에 담대하게 나아가 자신의 한계 밖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IYF 대학생 총연합회는 젊은 대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기술과 지혜를 모아 마음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연합하여 새로운 세계로 도전할 것이다. IYF 안에서 지금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이끌려 온 그들이라면 외형적으로만 거창한 계획에서 그치지 않고 모든 사람들에게 그들이 받은 지혜와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어 줄 것이다.
이제 IYF 대학생 총연합회가 구심점이 되어 펼쳐질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내외의 많은 청소년들의 삶이 아름답게 바뀌기를 기대해본다.

정민승 기자 mins8003@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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