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개성을 살리는 퍼스널 컬러 증명사진
상태바
나만의 개성을 살리는 퍼스널 컬러 증명사진
Goodnews DAEJEON 919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07.01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스터 포토 대전사진관 황용준 대표 | 사진제공: 미스터 포토 대전사진관

자신만의 정체성 강조하는 퍼스널 컬러

얼마 전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한 연예인이 자신의 퍼스널 컬러를 찾고 ‘패피’(패션 피플)로 거듭난 내용이 방영된 적이 있다. 퍼스널 컬러 진단은 최근 자신만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MZ세대의 트렌드로 남들과 다른 자신에게 어울리는 최적의 색상을 찾는 하나의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기자는 미스터 포토 대전사진관 황용준(29) 대표를 만나 퍼스널 컬러 사진에 관해 들어보았다. 19살에 아르바이트로 사진 촬영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사진작가의 길을 걷게 된 황 대표는 3년 전 시각 디자인 전공을 살려 퍼스널 컬러 배경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퍼스널 컬러란 개인이 가진 고유의 신체색을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찾는 개인의 컬러를 뜻하며 크게 따뜻한 느낌의 웜톤과 차가운 느낌의 쿨톤으로 나눠 다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로 구분한다. 주로 봄웜톤·여름쿨톤·가을웜톤·겨울쿨톤 이 네 가지 타입이 많은 편이며 황 대표는 여기에 130개의 색채를 이용해 퍼스널 컬러를 한번 더 체크한다.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이미지 연출 가능

최근 증명사진과 면허 사진의 규정이 완화되면서 학생증 사진부터 여권, 운전면허증 등 기존의 하얀 배경이 아닌 컬러 배경의 증명사진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특히 퍼스널 컬러는 나를 나타내고 기록하는 프로필 사진으로 가장 많이 활용된다. 
황 대표는 “얼굴색이 노란색이어서 본인이 웜톤인 줄 알고 있던 고객이 있었다. 알고 보니 평소 노란 계통의 옷을 자주 입어 착각한 거였다. 겨울쿨톤을 얼굴에 대보니 얼굴이 밝아졌다”며 “퍼스널 컬러를 정확하게 알면 더욱 생기 넘치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본인이 좋아하는 색과 어울리는 색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고객의 만족도를 100% 채울 수는 없지만 70~80%는 만족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에게 “‘이런 색이 저한테 어울렸네요. 인생샷을 찍게 해주셔서 감사해요’라는 말을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 야외촬영 시 퍼스널 컬러를 가미한 컬러 조명으로 특색있는 사진을 촬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 윤나영 기자 daejeon@i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