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비아가 독일로부터 자국의 고대 유물 23점을 환수할 예정이라고 5월 25일자 일간지 ‘더 나미비안’이 보도했다. 이 유물들은 1904~1908년 독일군이 나미비아의 헤레로족과 나마족에게 자행한 집단학살 당시 탈취해간 것으로 현재 베를린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이번 반환은 베를린 프로이센 문화유산재단이 주관한 것으로 同 재단 측은 “나미비아 국민들이 자국의 유물을 자국에서 볼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 반환을 진행했다고 同紙는 전했다.
나미비아 고미란 통신원 / 뉴욕 박은희 통신원
대만 김다은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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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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