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위한 삶을 살아갈 때 성령의 놀라운 역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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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위한 삶을 살아갈 때 성령의 놀라운 역사가 
[요한복음 13장 1절  ~ 11절] 2022. 4. 3. 주일 오전예배 설교 - 907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04.0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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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을 때 얻는 기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성경을 읽다보면 자꾸만 더 읽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성경만 읽을 수 없어 그 마음을 절제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습니다. 특히 말씀에서 예수님이 저 같은 사람을 의롭다고 하신 사실을 발견할 때마다 무척 감격스럽습니다. 하나님은 제가 의롭지 않은데 의롭다고 하신 게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를 완벽하게 의롭게 하신 것을 보시고 의롭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실 주님은 우리 인간 자체만 보면 너무나 더럽고 추하기 때문에 의롭다고 하실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의롭다고 하시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사하는 과정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담당하시려고 십자가를 지고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그래서 채찍에 맞고 옆구리를 창에 찔리며 손과 발에 못이 박히셨습니다. 이렇게 우리 죄의 값을 다 치루시고 비로서 우리를 의롭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전히 죄인이라고 말한다면 예수님이 얼마나 가슴이 아프시겠습니까?

“우리는 당연히 죄인이지”

1962년 10월 7일, 저는 성경을 통해 내 죄가 씻어졌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죄에서 벗어나기 위해 목사님의 말씀대로 죽어라 회개기도 하면서 발버둥을 쳤지만 죄 사함을 받았다는 확신을 갖지 못했습니다. 어느 누구도 제게 죄가 어떻게 씻어지는지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목사님과 장로님이 “우리는 당연히 죄인이지”라며 항상 죄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느 날 저는 레위기 4장의 속죄제사에 관한 말씀을 읽다가 죄가 씻어지는 과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내 죄가 씻어졌다는 사실이 점점 분명해졌습니다.
제가 구원을 받고 처음으로 누님에게 “저는 죄 사함을 받고 의인이 되었습니다”라고 하니까 깜짝 놀라며 “옥수야, 곡식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인데 네가 의인이라고? 목사님도 죄인이라고 하는데 네가 죄가 없다니…” 하며 걱정하셨습니다. 하지만 말씀은 분명했습니다. 나중에는 누님도 복음을 듣고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은 저를 보고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제가 죄를 짓지 않았거나 선한 일을 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저를 의롭게 하신 것입니다.

레위기의 속죄제사

레위기 4장을 보면 속죄제사에는 네 가지 제사법이 있습니다. 첫째, 제사장이 죄를 지었을 때 둘째, 온 이스라엘 회중이 죄를 지었을 때 셋째, 족장이 죄를 지었을 때 넷째, 평민이 죄를 지었을 때 이렇게 각각 그들이 죄 사함을 받는 제사법이 있습니다. 저는 평민이라고 생각해서 평민의 속죄제사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만일 평민의 하나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다가 그 범한 죄에 깨우침을 받거든 그는 흠 없는 암염소를 끌고 와서 그 범한 죄를 인하여 그것을 예물로 삼아 그 속죄제 희생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희생을 번제소에서 잡을 것이요”(레 4:27~29)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그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에 우리 대신에 누군가 죽어야 합니다. 그다음 “속죄제 희생의 머리에 안수하고”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처음에는 이 말씀을 읽고 속죄제 희생인 암염소의 머리에 안수하라는 말씀이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염소가 목사가 되거나 장로가 되는 것도 아닌데 왜 안수를 받아야 하지?’ 그 안수의 의미를 잘 몰라 오랫동안 고민하면서 성경을 참 많이 찾았습니다. 

안수(按手)의 의미

이사야 34장 16절에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느 날 레위기 16장 21절을 보니 제가 궁금해하던 안수의 의미가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아론은 두 손으로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고하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여기 속죄제사에서 염소에게 안수하는 것은 나에게 있던 죄가 염소에게 넘어가는 것을 뜻하며 죄를 넘겨받은 그 짐승이 대신 죽는 것입니다.  
레위기 4장 29절을 보면 “그 속죄제 희생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희생을 번제소에서 잡을 것이요. 제사장은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번제단 뿔에 바르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번제단 네 모서리에는 뿔이 있는데 속죄제를 드릴 때 그곳에 염소의 피를 바르라고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왜 피를 번제단 뿔에 바르라고 하셨을까요? 그 이유가 예레미야 17장 1절에 정확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단 뿔에 새겨졌거늘.” 이 말씀을 보면 우리의 죄는 번제단의 뿔과 우리 마음 판 두 곳에 기록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염소의 피를 단 뿔에 바른다는 것은 죄의 값을 염소가 다 받았기 때문에 우리 죄의 기록을 그 피로 지우는 것입니다. 
로마서 3장 24절에는

그러면 우리 마음에 기록된 죄의 기록은 무엇으로 지워야 할까요? 하나님이 행하신 가장 놀라운 일은 어린 양 되신 예수님이 우리 죄의 값을 대신 받으시고 우리 죄를 사하신 것입니다. 회개하거나 눈물을 흘려서 우리 죄가 사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의 피가 우리 죄를 사하신 것을 믿을 때 내 마음 판에 기록된 죄가 씻어집니다. 로마서 3장 24절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는 말씀에서 “값없이”라는 말은 우리가 죄를 씻기 위해 그 어떠한 대가도 지불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하늘나라의 제단에 기록된 모든 죄를 지워버린 것입니다.

죄 사함을 받는 방법

오늘날 많은 사람이 교회를 다니지만 죄 사함을 어떻게 받는지 모르기 때문에 회개기도만 열심히 합니다. 저도 목사님이 하라는 회개기도를 수없이 했습니다. 회개한 죄가 다시 기억나면 회개기도를 또 하고, 내가 기억 못 하는 죄도 있을 테니 그 죄도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가 죄 사함을 받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아무것도 없도록 해놓으셨습니다.
만일 우리의 수고와 노력, 봉사, 헌금으로 죄를 사할 수 있었다면 과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을 필요가 있었을까요. 주님이 우리 죄에 대한 값을 지불하지 않으셨다면 우리 죄는 사해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 세상의 모든 죄를  담당하게 하셨고 십자가에서 이 세상의 모든 죄에 대한 형벌, 죄의 값을 치르게 하셨습니다.

온전한 장막이란

레위기에 기록된 속죄제사처럼 히브리서 9장에는 예수님을 통해 어떻게 우리 죄가 속해졌는지 아주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히 9:11) 여기에 장막이라는 말이 있는데 영어로 하면 타버나클(Tabernacle)입니다. 이 말에는 텐트(tent)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늘의 성전을 본떠서 이 땅에 성전을 지어야 했지만 출애굽한 후 광야 길을 가는 중이라 성전을 지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에 성전을 짓기 전까지 언제든지 옮길 수 있도록 성전을 천으로 만들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성막 또는 장막이라고 표현하게 된 것입니다. 히브리서 9장 11절에 나오는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은 하늘나라에 있는 성전을 가리켜 말한 것입니다. 

영원한 속죄

또한 히브리서 9장 12절에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염소나 송아지가 아니라 예수님의 피로 우리 속죄를 이루셨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구약의 속죄제사에서는 양이나 염소를 잡고 그 피를 뿌려 죄 사함을 받았는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입니다. 그로부터 약 1500년이 지난 후 참 어린 양 되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세상 죄를 위한 속죄 제물이 되셨고, 십자가에서 못 박혀 돌아가시면서 자신의 피로 우리 죄를 사하신 것입니다. 다시 11절과 연결해서 보면 그 귀한 예수님의 피를 뿌리신 곳은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이 아니라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 즉 하늘나라 성전이었습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 땅은 모두 시간계에 속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 있는 것 중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예루살렘에 있던 사람의 손으로 만든 성전도, 그곳에서 드리는 속죄제사도 영원할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그곳에서 드린 속죄제사는 다시 죄를 지으면 또 제사를 드려야 하는 불완전한 제사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의 피를 예루살렘 성전이 아닌 영원계에 속한 하늘나라 성전에 뿌려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속죄제사를 통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죄가 영원하고 완벽하게 사해진 것입니다.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그때 우리 모든 죄가 영원히 사해진 것입니다. 이 말씀을 읽을 때마다 너무나 감사하고 감격스럽습니다.

세례 요한이 한 일

구약의 속죄제사에는 죄를 대속물에게 넘기는 안수가 있는데 그럼 예수님은 어떻게 이 세상 죄를 넘겨받으셨을까요? 마태복음 3장을 보면 예수님은 요단강에 있는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러 나오셨습니다. 이를 보고 요한은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하며 예수님을 말렸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마 3:15)
여기서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예수님은 온 인류의 죄를 사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세례요한을 통해 사람들의 죄를 넘겨받아 십자가에서 그 죄의 값을 지불하시고 우리 인간을 의롭게 하시겠다는 말입니다. 속죄제사에서 양이나 염소에게 안수를 통해 죄를 넘기듯이 요한은 이렇게 하여 모든 의를 이룬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러자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께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 3:1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 요한은 예수님을 보며 말합니다.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29) 

죄인인가, 의인인가

히브리서 9장 13절과 14절을 읽겠습니다.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양이나 염소의 피로도 죄가 사해졌는데 왜 예수님의 피가 죄를 씻고 하나님을 섬기게 못 하겠습니까? ‘죄가 기억은 나지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다 씻어졌고 이제 마음껏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 이것을 바로 믿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의롭다고 말합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말하고 계십니까? 우리가 의롭다는 것은 하나님이 입증해 주신 분명한 사실입니다. 
저는 전 세계 여러 나라에 가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때마다 슬펐던 것은 많은 사람들이 우리 죄를 위해 예수님이 죽은 것을 알고 있어도 여전히 자신은 죄인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말씀 그대로 의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이상한 사람 취급도 받고 사람들에게 멸시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도 전 의인입니다. 그 이유는 박옥수 목사의 말이나 그 어떤 사람의 말이 아닌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남부 아프리카 전도여행

저는 지난 3월 21일부터 11일간 남부 아프리카 7개국을 방문했습니다. 말라위, 잠비아, 짐바브웨, 에스와티니, 레소토, 보츠와나, 모잠비크 각국 정부의 공식 초청을 받아 각 나라의 정상들과 면담도 가지고 청소년센터 준공식 및 기공식, CLF컨퍼런스, 방송 인터뷰, 마인드강연 등 바쁜 일정을 보냈습니다. 
특히 3월 28일에 에스와티니 국왕과 7번째 만남을 가졌는데 오랜 친구를 대하듯 친근하고 반갑게 맞이해 주셨고 제가 전하는 말씀이 그리웠다며 자기 나라를 방문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셨습니다. 29일은 레소토 국왕과 면담을 하고 다음날 보츠와나로 갔습니다. 정부의 초대로 가니까 공항 안에 전용차가 들어와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경찰 호위를 받아 바로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제가 바쁜 줄 아셨는지 대통령께서 공항 가까운 곳에 면담 장소를 마련해주셔서 충분히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말라위 대통령은 목회자 출신이셨는데 그분과 성경 이야기를 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대통령께서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으시고 무척 기뻐하셨습니다. 이번 전도 여행을 예수님이 놀랍게 도우신 것을 생각하면 너무나 감격스럽습니다.

새 언약(言約)

여러분, 예레미야 31장 31절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세운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파하였음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 세운 것이 십계명인데 이 계명을 지키면 복을 주고 지키지 못하면 저주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 계명을 다 지키겠다고 했지만 한 사람도 완벽히 지킨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을 지키지 못하는 우리에게 새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히브리서 10장 16절에서도 “주께서 가라사대 그날 후로는 저희와 세울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저희 마음에 두고 저희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또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뭘 기록하셨습니까? “난 죄를 지었어. 그러나 예수님 피로 내 죄가 사해졌어. 난 거룩해. 난 의로워.” 우리가 성경을 읽는 동안에 마음 판에 이렇게 기록이 되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복된 일입니까? 이 기록을 마음 판에 새긴 사람은 죄인이라는 소리를 못 합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속죄가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를 보면

 사람들은 히브리서 성경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에서 히브리서 성경으로 설교하는 사람을 못 봤습니다. 사실 제일 쉬운 것이 히브리서인데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자기 생각을 가지고 성경을 보기 때문에 어려운 것입니다. 제가 오전에 한 이야기 중에 어려운 말씀은 하나도 없었는데 이 말씀을 들으면 사람들이 깜짝 놀랍니다. 이 말씀은 우리 마음을 죄의 짐에서 해방시켜 줍니다. 자신은 악한 생각도 하고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늘 죄인이라고 생각하다가, “내가 그들의 죄를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라는 말씀을 읽으면 ‘아, 나는 죄인이 아니야’라는 마음에 정확한 선이 그어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거짓말하실 리가 없지. 예수님의 피로 우리의 죄가 씻어졌고 하나님이 우리 죄를 기억지 않는다고 하셨다면 그 말씀이 맞아’라고 믿고 밝게 사는 겁니다. 

복음을 위하는 삶 

누구든지 성경을 읽고 믿으면 마음에서 의롭다는 사실이 이루어집니다. 이 의로움은 믿음으로 얻는 것입니다. 성경에 ‘의롭다’ 하신 사실을 못 믿으면 죄인으로 살 수밖에 없고 믿으면 의인으로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정말 추하고 더러운 우리를 거룩하게 하셨고 우리와 항상 함께하시면서 우리를 통해 일하시길 원하십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우리 죄가 완벽하게 씻어졌습니다. 우리 모두 아직 복음을 깨닫지 못해 죄 가운데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이 복음을 전해 그들이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끄는 일에 쓰임 받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육신의 즐거움보다 복음을 위하는 삶을 살 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 귀한 복음을 준 하나님에게 감사합니다. 여러분,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뜻을 새기고 주님의 인도를 받는 복된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 2022. 4. 3.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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