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파업 교사들에 무보수 정직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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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파업 교사들에 무보수 정직 처분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02.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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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공립학교 교사 14만명 중 13만 5천명이 파업했다는 이유로 3개월간 무보수 정직 처분을 당했다고 2월 14일 언론매체 ‘아프리카 뉴스’가 보도했다. 교사와 정부 간 분쟁의 발단은 지난 2018년 교사의 월급을 미화 540달러에서 짐바브웨 달러로 전환하면서 교사들의 수입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짐바브웨 진보교원연맹(ZIMTA)의 주도로 임금 인상을 명분으로 정부와 오랜 시간 분쟁을 벌여왔다. 정부는 교사들의 이같은 항의에 주택대출, 자녀학비 보조, 연봉 2% 인상 등의 협상안을 제시했으나 ZIMTA는 이를 거부, 파업에 들어갔다. 교사들은 이전의 540달러 수준의 급여를 원하고 있으며, 정부와 ZIMTA는 현재 이에 대해 협상 중이나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고 同 매체는 전망했다.


호주 이지해 통신원 / 짐바브웨 홍석영 통신원 
터키 김근수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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