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북부 바하칼리포르니아州의 주도 ‘멕시칼리’ 지역에서 오징어 게임 모양의 봉투를 발송해 주민들에게 체납된 수도요금 납부를 유도하고 있어 화제라고 10월 12일字 일간지 ‘엘파이낸시에로’가 보도했다. 멕시칼리 공공 서비스 당국(CESPM)은 “최근 오징어 게임 초대장을 연상케 하는 봉투 천 장을 수도요금이 미납된 주민들의 가정에 전송했다”면서 “주민들에게 세금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현재 인기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의 오징어 게임 초대장 형식으로 납부서를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멕시칼리 지역에서 수도요금을 미납한 가정은 약 1천 가정으로 금액으로는 총 1백만 페소(한화 약 5천 8백만원)이다. CESPM은 이번 일을 통해 수도요금이 모두 납부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독일 한수영 통신원 / 멕시코 신창은 통신원
나미비아 고미란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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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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