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정부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금지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8월 28일 『BBC뉴스』가 보도했다. 정부는 2018년, 미세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한 이후 이듬해 플라스틱 빨대, 음료수 교반기 및 플라스틱 면봉에 대한 금지를 실행했다. 이어서 올해는 일회용 플라스틱 수저, 접시, 컵과 같은 품목에 대해 금지 계획을 발표했고 2023년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영국은 1인당 매년 약 18개의 일회용 플라스틱 접시와 37개의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하며 사용된 플라스틱은 수년 동안 분해되지 않고 바다에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이러한 조치가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과 기업들이 보다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도록 하여 오염 방지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볼리비아 카롤 통신원 / 영국 이주영 통신원
대만 김다은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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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림 기자 serimpark@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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