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의 국내 최대 수국정원해남 포레스트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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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국내 최대 수국정원해남 포레스트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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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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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정원 전경 모습

‘2021 대한민국 안심관광지 25’ 등에 선정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전남 해남군 현산면 봉동길 232-118)은 국내 최대 면적의 수국정원과 팜파스그라스 정원, 하트정원, 분홍꽃 정원 등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또한 이곳은 약 8천여평 규모에 수국 종류만 200여 가지인 국내최다 품종을 보유한 수국정원으로도 불린다. 특히 6월 5일부터 7월 18일까지 수국 개화기간으로 형형색색의 아름답게 만개한 수국들을 만날 수 있다. 포레스트 수목원은 숲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forest에 별(star), 기암괴석(stone), 이야기(story), 배울 거리(study)라는 4개의 테마를 즐길 수 있는 수목원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최근 코로나19 시기에 이곳은 ‘2021 대한민국 안심관광지 25’ 및 ‘2021 광주전남 강소형 잠재 관광지’에 선정되며 해남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에서 방문한 민송이(30) 씨는 “형형색색의 수국이 많아 가는 곳마다 포토존이다. 친구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너무 좋은 장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의 가을 경치

어려운 이웃에게 꿈을 심어주는 정원이 목표

포레스트 수목원에는 또 하나의 특별한 것이 있는데 바로 정원 곳곳에 적혀 있는 의미 있는 메시지들이다. 글귀에 담긴 동서양 고전 속 교훈들은 어려움을 겪으며 마지막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꿈과 소망, 삶의 가치를 일깨워주고 싶은 김건영 원장의 바람이 담겨있다. 호남의 외도(外島)를 꿈꾸며 만들어진 포레스트 수목원은 준비기간 9년, 개장한 지는 3년차가 되었다. 처음 설계할 때부터 축제를 통해 손님을 기다리는 수목원이 아닌 손님을 부르는 수목원으로 만들었다. 덕분에 영천, 수원 등 먼 거리에서도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으며, 방문객수도 19년 5만 2천명, 20년 10만 2천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김건영(55) 원장은 “매년 변화를 주고 있는데, 해마다 오시는 분들이 많이 변했다고 알아봐주실 때 제일 행복하다. 저의 궁극적인 목표는 수목원을 방문하는 모든 학생과 삶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진정한 꿈을 갖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박초롱 기자 gwang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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