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년을 한마음 실버대학과 함께”  
상태바
“행복한 노년을 한마음 실버대학과 함께”  
Goodnews DAEJEON 863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1.05.22 2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나눔 프로젝트’ 지역사회에 기여

올해 대전시가 발표한 ‘2020년 대전시 독거노인 등록통계’에 따르면 지역 내 독거노인은 대전 전체 인구의 3.5%인 5만 1709명으로 2018년 대비 1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시대에 따른 고독사 등 노인 문제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전의 한마음실버대학이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행복나눔 프로젝트는 2021 대전시 공익활동지원사업으로 선정되었고, 지난 4월부터 건강댄스, 건강강의 등 ‘행복나눔 콘텐츠’ 영상물을 USB에 담아 코로나로 인해 소외된 독거노인과 총 7곳의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에게 건강키트와 함께 전달했다. 
USB를 전달받은 김점곤(83, 서구 가장동) 씨는 “거동이 불편해 바깥출입이 어려웠는데 한마음실버대학에서 준 영상을 보면 재미있고 마음이 편해진다. 춤, 노래, 장구공연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좋다”고 말했다. 가족사랑효담주간보호센터 관계자는 “우리가 할 일을 한마음실버대학이 대신해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효성실버주간 보호센터에서 건강 키트 전달식을 가진 모습

노인 인식개선 캠페인 등 진행

한마음 실버대학은 ‘행복나눔 프로젝트’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레크리에이션, 연극공연, 공감토크 등 실버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노년을 위한 온라인 특별 콘서트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지역 내 청년 봉사단과 연계하여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노인에 대한 청소년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독거노인을 위한 코로나19 위문편지를 쓴다.
또한 7월에는 ‘복날맞이 보양식 삼계탕’을 만들어 예쁘게 포장해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계절 맞춤 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한마음 실버대학 한준희(65) 학장은 “지역 내 홀로 사는 노인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앞으로 사회적기업인 협동조합에도 등록하여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폭넓은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대전/ 윤나영 기자 daejeon@i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