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드론 전문가를 꿈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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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드론 전문가를 꿈꿔요~
[탐방] 드론을 직접 실습하는 ‘송파쌤 드론스쿨’을 찾아가다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1.04.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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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드론 교육을 담당하는 SQ무인항공교육원 (중) 코딩을 드론에 활용한다 (우)드론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

최근 드론에 흥미를 갖는 청소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향후 여러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될  드론을 상세하게 가르치는 송파쌤 드론스쿨이 화제다.

송파구청 주관, 작년 7월부터 교육 시작

기자는 초등학교 시절 주변 친구들이 무선 조종카를 갖고 노는 모습을 자주 보았다. 세월이 흘러 이제는 조종카 대신 드론에 흥미를 갖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난 4월 17일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 사이의 학생들에게 드론을 가르치는 ‘송파쌤 드론스쿨’(서울시 송파구 중대로 216)을 방문했다. 주말이라 쉬고 싶을 텐데 오전 10시부터 드론을 직접 실습하는 아이들의 태도는 어른 못지않게 진지했다. 4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에 수업을 진행했는데 아이들은 직접 코딩한 프로그램을 드론에 활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익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드론 수업은 송파구청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작년 7월부터 1기를 시작해 현재 6기째 학생들을 맞고 있다. 지금은 아이들 대상의 기초반을 진행하지만 향후 심화반을 구성해 좀 더 심도 있는 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성인 대상 국가자격증반은 이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재난·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전망

이렇듯 아이들에게 드론을 가르키는 이유는 그만큼 향후 드론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기 때문이다. 송파쌤 드론스쿨의 교육을 담당하는 SQ엔지니어링(주) 드론사업본부 이순구 본부장은 “드론은 인간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재난·수리·항만·건축 등 분야에 널리 활용될 것”이라며 “지금 드론을 공부하는 아이들이 미래의 드론 전문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본부장은 “미국 등 외국과 비교해도 우리의 드론 교육과 활용이 결코 늦은 것이 아니며 지금 어린 세대들부터 드론을 익히면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드론 선진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으로 하루가 다르게 IT 기술이 발달해가는 요즘, 이곳에서 드론을 배우는 아이들 한명 한명의 눈빛을 보면서 앞으로 이들이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끌 주역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드론수업문의는 송파쌤 교육포털(songpa.go.kr/ssem)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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