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무예인을 위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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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무예인을 위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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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2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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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무예 웨비나에 참여하고 있는 참가자들

세계최초 정통무예 총괄 기구 설립

한국 전통무예 택견의 고장 충주에 지난 11월 19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가 개관했다. 충주시는 1998년부터 세계무술축제를 여는 등 오랜 시간 무예의 진흥과 교류를 위해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이곳에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의 정통무예 총괄기구가 설립되었다. 충주 세계 무술공원 안에 들어선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충청북도 충주시 옻갓길 73)는 전체면적 5736㎡(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다목적 홀, 국제회의장, 야외 전시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구비하였다. 
아울러 세계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예 교육캠프, 무예 자료수집·보관 및 전파 그리고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박창현(59) 사무총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전 세계적으로 건강과 웰빙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신축건물 개관을 계기로 다양한 프로그램 및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보다 많은 분이 무예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개관식 모습(출처:국제무예센터 홈페이지)

‘2020 제3회 아프리카 무예 웨비나’도 개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2020 제3회 아프리카 무예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아프리카 청소년과 여성을 위한 무예』라는 주제로 주제의 내용 이외에도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무예교육 패러다임 전환, 아프리카의 무예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온라인으로 참여한 강태규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아프리카 청소년과 여성들이 무예를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길 바란다. 여성의 무예뿐만 아니라 인권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23일에는 장애인을 비롯해 모두를 위한 포용적인 무예 지도법을 소개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열었다. 온라인 교육은 포용적 무예교육의 필요성, 포용의 기초, 여성과 소녀 등 7개의 강의로 구성되었으며 홈페이지(http://unescoicm.org)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대전/ 김경미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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