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수능, 우리가 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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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수능, 우리가 해야 할 일
코앞으로 다가온 수능, 수험생 가족 외출 자제 등 초긴장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11.2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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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올해는 12월 3일)이 가까워 오면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마음에는 고마움과 미안함이 교차한다. 지난 3년간 쉼 없이 달려 온 자녀들이 대견스럽고 고맙기도 하지만, 부모로서 남들만큼 충분히 못해준 것 같아서 괜스레 미안해지고 마음이 아리다.
더욱이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공교육 시스템이 혼란을 겪었기에 학부모들의 안타까움이 한층 깊었다. 수험생 자녀를 둔 기자의 지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등교를 못하게 되면서 딸이 많이 힘들어했다. 그 외에도 여러 번 고비가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너무 고맙다. 누구나 언제든지 감염자이자 전파자가 될 수 있는 시기라서 수능 전까지 온 가족이 외출을 자제하는 등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어서는 등 재확산의 조짐이 보인다. 하지만 어김없이 수능시계는 12월 3일을 향해 가는 중이다. 시험을 주관하는 교육부는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노력에 더해 우리도 힘을 보탤 방법이 있다. 어느 때보다 개인방역의 고삐를 죄는 것이다. 올해 수능은 백 마디 말보다 감염방지를 위한 작은 행동이 수험생들에게 주는 가장 큰 응원의 메시지가 아닐까. 
강민수 차장대우 mskang@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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