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수통골에서 시원한 휴가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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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수통골에서 시원한 휴가 즐기기~
Goodnews DAEJEON 823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07.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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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걱정 없는 대전 명소 수통골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올해는 연초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유명 관광지보다는 개인이나 가족 단위로 조용히 방문할 수 있는 야외 관광지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언택트(비대면) 관광지 100선’ 중 대전명소 10곳이 선정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계룡산국립공원에 위치한 수통골(대전시 유성구 계산동)이다. 
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는 코로나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국립공원의 안전한 탐방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27일부터 코로나 종식 시까지 주말과 공휴일 탐방객이 집중되는 수통골지구저지대 탐방로(수통골 체험학습과~수통저수지)에 일방통행제를 시행하고 있다. 조경옥 계룡산국립공원 사무소 소장은 “이곳에 방문하는 시민들이 탐방로 일방통행제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라며, 더불어 마스크 착용과 쉼터에서 오래 머물지 않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도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산유곡의 풍치가 넘치는 도심 속 계곡

도심과 접근성이 좋으면서 수려한 경관을 가지고 있는 계룡산의 수통골은 ‘골짜기가 길고 물이 크게 통한다’는 뜻으로 계룡산 꼭대기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물줄기가 계곡을 이루고 있다. 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초록의 풍경과 맑고 깨끗한 계곡물의 청량함 속에서 아름다운 심산유곡의 풍치가 펼쳐진다. 산책길을 따라 숲과 계곡 등 자연을 보며 트래킹이 가능하며 보행이 불편한 지역엔 나무 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특히 수통골 순환형 코스는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 다닐 수 있는 무장애 탐방로로 남녀노소 온 가족이 자연을 느끼면서 산책할 수 있다. 
또한 야자수 카펫이  깔려 있어 비가 와 질척이는 날에도 걷기에 좋다. 박창렬(50, 서구 내동) 씨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인근 거리에 이만한 풍치 좋은 곳은 없는 것 같다.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이곳을 자주 찾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올여름 코로나를 피해 안전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휴가지로 수통골을 추천해 본다.    
대전/ 윤나영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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