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함께 하시는 복음의 길을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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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함께 하시는 복음의 길을 걸으며
[로마서 8장 33절 ~ 39절] 2020. 7. 19. 주일 오전 예배 설교 - 822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07.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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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TN 방송 설교를 시작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미국의 주요 기독교 방송국인 CTN (Christian Television Network)에서 오늘부터 제 설교를 방송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9시에 방송되는데 CTN에서 많은 사람들이 시청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배정해 주었습니다. 앞으로 이 방송이 미국 시민들에게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면 저는 방송을 참 많이 했습니다. 미국 뉴욕, 워싱턴, LA에 있는 방송국에서도 했고 남미의 앤라세, 에티오피아 엘샤다이, 러시아의 TBN 방송국에서는 1년 이상 제 설교가 방송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TBN 산하의 이스라엘 방송국을 포함해 전 세계의 수많은 방송국에서 방송할 예정입니다.
저는 1962년 처음 예수님을 만났을 때 죄에서 벗어난 것이 너무나 감사했지만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는 잘 몰랐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상에서 제일 비참하고 못난 저를 이끄셨는데 제가 주님과 가까이하면 할수록 주님의 마음과 능력이 제 마음에 젖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님은 저뿐만 아니라 구원받은 사람들을 모두 이렇게 이끌어 주십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참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이 주신 이 귀한 구원을 소홀히 생각합니다.

아버지의 장례식

제가 받은 은혜 중 가장 큰 은혜는 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모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제 아버지는 임종을 앞두고 구원을 받으셨는데 형님은 일본에 가셨다가 아버지의 임종을 보지 못해서 너무나 슬퍼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장례식 내내 아버지를 구원하신 하나님이 참 감사했습니다. 조문객들이 다 돌아간 후 밤 12시쯤 처음으로 밖으로 나왔는데 하늘에 별들이 반짝였습니다. 상복을 입은 채로 무릎을 꿇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며 기도했습니다. 저를 구원하신 주님의 은혜, 아버지를 구원하신 은혜가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주님은 제 생명보다 귀한 분이 되었습니다. 저는 너무나 형편없는 사람이고 주님은 크신 분이라 복음을 전하면서 좀 어렵고 배가 고파도 주님을 섬길 수가 있었습니다.

파라과이 대통령과의 만남

제가 처음 만난 대통령은 파라과이의 페르난도 루고 대통령이었습니다. 제가 주한 파라과이 대사님과 무척 가깝게 지냈는데 어느 날 대사님이 제게 부탁을 하였습니다. 자국 대통령이 한국에 오시는데 그라시아스합창단이 공연을 해줄 수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합창단 단장님과 의논하여 대사관 행사에 합창단원 몇 명을 보내게 되었고 저도 참석하여 대통령과 면담을 할 수 있었습니다. 면담을 마치고 대통령께 제가 쓴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라는 책을 드렸습니다. 대통령이 본국으로 돌아가셔서 그 책을 다 읽으시고 저를 파라과이로 초청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듬해 2월 국빈 자격으로 파라과이에 갔습니다.

내 생각이 어떠하든지

대통령을 만나기 전날 비서실장에게 면담 시간을 물어보니 40분이라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저는 대통령께 복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하나하나 계산해 보았습니다. 대통령과 인사하는데 5분, 함께 간 합창단 공연이 10분. 그러면 제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은 25분이었습니다. 그 25분 동안 어떻게 복음을 전할지 밤새도록 정리를 했습니다.
다음날 대통령 집무실에서 면담이 시작되었는데 시간이 정확하게 맞았습니다. 합창단 공연 후 바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대통령님, 성경 사도행전 13장 22절을 보면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 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 하는 것은 아주 단순합니다. 자신의 생각이 어떠하든지 그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만일 대통령님이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면 대통령님이 하시는 모든 일에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도우실 것입니다.” 
대통령께서 굉장히 진지하게 말씀을 들으셨습니다. 제가 말씀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요한복음을 보면 38년 된 병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이 38년 동안 누워만 있던 병자에게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처음 이 말씀을 들은 병자는 처음에 ‘내가 지금까지 누워있었는데 어떻게 일어나. 나는 못 걸어가’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때 예수님이 큰 사람은 말씀이 생각을 이기게 되고, 자신이 큰 사람은 생각이 말씀을 이기게 됩니다. 38년 된 병자는 예수님의 말씀이 이겨 자리를 들고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대통령이 구원을 받고

제가 성경을 펴서 예수님이 우리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의롭다고 하신 말씀을 대통령께 보여드렸습니다. “성경에서는 대통령님이 죄가 있지만 예수님의 피로 씻어져 깨끗하고 거룩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럼 대통령님께서는 죄인이라고 하셔야 합니까? 아니면 예수님의 피로 죄가 씻어졌다고 하셔야 합니까?” 이렇게 말씀을 전하는데 대통령께서 제 손을 꽉 잡으시면서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제 죄가 씻어졌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대통령께서 복음을 들으시고 구원을 받으신 것입니다. 그때부터 저희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매년 2월에 ‘파라과이 IYF 월드캠프’를 개최하는데 제가 갈 때마다 대통령께서 저희를 대통령 궁으로 초청하셨습니다. 대통령 임기를 마친 후에는 국제청소년연합(IYF) 고문으로 활동하시면서 한국을 방문하시기도 했습니다. 페르난도 루고 전 대통령을 뵐 때마다 그 속에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같은 병 그러나 다른 결과

제가 복음을 전한 그 이듬해 파라과이 대통령 궁을 방문했을 때는 대통령께서 제게 간증을 들려주셨습니다. 대통령께서 암에 걸렸는데 파라과이에서 치료가 되지 않아 브라질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때 한 상원의원도 똑같은 병으로 함께 브라질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그런데 브라질 병원에서도 병을 잡지 못해 점점 악화되었고 의사표현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결국 함께 간 상원의원은 치료에 실패해 죽게 되었습니다. 브라질 병원 의사들이 모여 회의를 했습니다. 그때 한 여의사가 일어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파라과이 대통령 치료에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같은 방법으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간 파라과이 대통령도 며칠 못가 세상을 떠날 것입니다. 파라과이 대통령이 오늘 처음 이 병원에 왔다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처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 의사의 말대로 처음부터 다시 진단과 치료를 시작했고 가슴에 있는 다른 병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가슴에 있는 병을 수술하고 나자 대통령이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대통령께서 셔츠 단추를 몇 개 푸시더니 가슴에 난 수술 자국을 저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대통령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시편의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시 23:4)는 말씀대로 주님이 저를 지키셨습니다. 한 상원의원과 같은 병으로 함께 갔는데 그는 시체로 돌아왔고 저는 살아서 돌아왔습니다. 목사님이 말씀하신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 한 것이 이런 것이었습니다.”

목회에서 가장 무서운 것

사실 우리는 하나님이 매일 우리를 위해 어떤 일을 하시는지,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정확히 모른 채 그냥 우리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점차 자신이 커지면 은혜로 받은 구원과 우리를 이끌어 준 교회를 작게 여기게 됩니다. 그런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잡을 힘이 없어집니다. 목회자들이 목회를 하면서 가장 무서운 것은 교만입니다.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예수님이 작아지면서 타락하게 됩니다. 교만한 사람은 말씀 앞에 자신의 생각을 꺾기가 어렵고 주님을 위해 희생하거나 전도하는 것도 다 힘들어 집니다. 
반대로 이 복음과 구원을 크게 여기는 사람, 주님의 은혜를 귀하게 여기는 사람은 육신의 욕망과 죄악이 찾아와도 이를 쉽게 다스리게 되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위해 자기 자신을 드리는 것이 하나도 어렵지 않습니다. 저는 정말 못난 사람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저 같은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 피를 흘리고 죽으신 주님, 그리고 저의 모든 것을 책임지고 이끄시는 주님을 위해 저를 드리는 것이 무엇이 아깝겠습니까?

왕 앞에 나아간 에스더 

우리 교회 장년회는 매주 토요일 저녁에 성경을 한 장씩 읽으며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데 요즘에는 구약의 에스더서를 읽고 있습니다. 유다 민족이 하만에 의해 모두 죽임을 당할 위치에 있을 때 모르드개의 인도로 에스더가 왕 앞에 나아가 유다 민족이 구원을 얻는 말씀이 우리 장년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당시 페르시아에는 부름 없이 왕에게 가면 죽임을 당하는 법이 있었습니다. 다만 왕이 금홀을 내어밀면 그는 살 수 있습니다. 에스더는 왕비였지만 왕의 부름을 받지 않은지 30일이나 지났습니다. 그러나 그는 유다 민족을 구원하기 위해 생명을 걸고 어전 문을 열었습니다. 왕이 전문을 향하고 어전에 앉아 있는데 문이 조금씩 열렸습니다. ‘어, 누구지? 내가 오라고 한 사람이 없는데. 부름을 받지 않고 오면 죽임을 당하는데 누가 들어오지?’ 그런데 문이 더 열리더니 에스더가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왜 생명을 걸고 나왔을까

왕이 에스더를 보고 깜짝 놀라서 얼른 금홀을 내밀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에스더는 죽임을 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에스더는 금홀 끝을 만지면서 자신이 살게 된 것이 너무나 감사했을 것입니다. 자신에게 나아온 에스더에게 아하수에로 왕은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뇨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뇨. 나라의 절반이라도 내가 허락하겠노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에스더는 자신의 원함을 바로 이야기하지 않고 “제가 왕을 위해서 잔치를 베풀었사오니 왕이 제게 은혜를 베푸시려면 하만과 함께 잔치에 임하소서”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왕은 하만과 함께 에스더의 잔치에 참석했습니다. 왕은 잔치보다 왕비가 왜 생명을 걸고 자신에게 나아왔는지가 궁금했습니다. 다시 왕이 “왕비 에스더여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뇨”라고 물었습니다. 에스더는 “왕이시여, 제가 왕에게 은혜를 입었고 왕이 기뻐하시면 내일 잔치에도 오시옵소서. 그때 제가 이야기하겠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하만의 비참한 최후

그날 밤 왕은 잠이 오지 않아 신하에게 궁중일기를 읽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궁중일기에 빅단과 데레스가 자신을 죽이려고 했을 때 모르드개가 그 일을 미리 알고 고발해 살게 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왕이 깜짝 놀랐습니다. “그 일로 내가 모르드개에게 상을 주거나 관직을 내렸느냐?” “왕이여 그런 일이 없는 줄 아옵니다.” “뭐라고?” 왕은 ‘내 생명을 살려준 은인을 그냥 모른 척 지나갔구나. 어떻게 해야 이 은혜를 갚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밖에 누가 있느냐!”  그때 마침 하만이 모르드개를 모함해서 50규빗 장대에 달려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만이 있습니다.” “들라 해라.”
 왕이 하만에게 물었습니다. “왕이 존귀케 하기를 기뻐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하여야 하겠느냐?” 하만은 ‘왕이 존귀케 하기를 기뻐하시는 자는 나 외에 누구리요. 저 왕관과 왕복을 한번 입고 왕의 말을 타고 행차해 봤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왕에게 말합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왕관을 씌우고 왕복을 입히고 왕의 말을 태워 제일 높은 관리가 말고삐를 잡고 성중 거리를 다니게 하소서.” 그때 왕은 아마 이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만 이놈이 내 자리를 탐내고 있었구나.’ 왕이 하만에게 명령을 하였습니다. “너는 유다 사람 모르드개에게 네가 말한 것에서 조금도 빠짐이 없이 하라!” 하나님이 일을 하시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날 잔치에서 에스더는 자신과 이스라엘 민족을 죽이려 한 하만의 계략을 왕께 고했고 하만은 결국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자신이 높아진 사람

제가 복음을 전하는 동안 저를 대적하고 복음의 일을 가로막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예전에는 같이 성경으로 교제하고 복음을 위해 일하던 사람인데 마음이 높아져 하나님의 음성보다는 사단의 음성, 즉 자기 생각을 더 믿으면서 복음을 대적하게 된 것입니다. 제가 그분들에게 “우리를 붙잡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습니다.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이대로 가면 타락합니다. 신앙을 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해도 자기가 높아진 사람에게는 그 말이 들리지 않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고 놀라운 은혜를 입었는데도 마음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그 귀한 구원이 마음에서 작아지고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여겨집니다. 그러면 자기 자신만이 존귀한 자가 되어 자기 생각대로 흘러가 하나님을 거스르게 되고 결국 하나님이 그들의 앞길을 막게 됩니다.

누가 정죄하리요

오늘 읽은 로마서 8장의 말씀은 교만한 사람에게 하시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정말 겸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사람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들이 복음 때문에 핍박과 비방을 당할 때 하나님은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롬 8:33~34)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이 말씀을 허투루 듣지 마십시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고 그 누구도 우리를 송사할 수 없습니다. 그 누구도 대적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믿을 수밖에 없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정죄하거나 비판할 자가 없게 하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사람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그 모든 것을 이기고 그리스도의 빛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유럽 CLF를 통해서

로마서 8장 37절에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는 말씀처럼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볼 때마다 저는 깜짝 놀라곤 합니다. 지난 온라인 부활절 연합예배 때 매시간 200만 명이 온라인으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제는 유럽까지 CLF가 시작되면서 많은 목회자들이 계속 말씀을 듣고 싶다며 한 달에 한 번씩 말씀을 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어제 두 번째로 말씀을 전했는데 “코로나가 끝나면 여러분을 한국에 초청해 이 귀한 말씀을 가지고 같이 교제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몇 분이 구원 간증을 했는데 그들을 구원하신 예수님을 이야기하며 감격스러워 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선교회는 전 세계 여러 나라에 20여 개 방송국을 세우려고 합니다. 선교회에 계신 유명한 목사님들과 선교사님들의 설교를 들으면 너무나 아름답고 귀한 말씀들이 많습니다. 이제 전 세계 사람들에게 방송을 통해 우리에게 일하신 하나님의 세계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복음의 길

여러분, 저는 이 성경을 믿습니다.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7~39) 우리가 교만해지면 예수님을, 교회를, 복음 전하는 종을 시들하게 여기게 되고 복음을 위해 희생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타락하게 됩니다.
주님은 아무것도 아닌 우리에게 놀라운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저는 정말 쓸모없는 사람이었는데 주님이 불러주셔서 이 복음의 일을 맡겨주셨습니다. 때로는 배고프고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성경을 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동안 제게 어떤 어려움들이 찾아와도 하나님이 놀랍게 일하셨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존귀하게 여기고 주의 일을 귀하게 여기면, 주님의 그 존귀하신 능력이 여러분을 지켜줄 것입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께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저와 함께 복음의 길을 걸읍시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이 복음 일을 위해 삽시다. 주님을 위해 삽시다. 그 삶 속에서 주님이 천 가지 만 가지로 돕는 손길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시험이 들어도 어려움을 당해도 우리가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긴다는 사실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 2020. 7. 19. 주일 오전 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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