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아빠 육아! 부산 아빠들의 도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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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아빠 육아! 부산 아빠들의 도전은 계속된다
Goodnews BUSAN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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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2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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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원하는 공식 아빠 모임 ‘아빠단’

부산시가 4월 21일부터 5월 6일까지 ‘와따 100인의 부산 아빠단 4기’를 모집한다. 이는 아빠들이 육아 보조자가 아닌 동반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빠 육아를 지원하는 부산시의 공식 아빠 모임이다. 이 모임은 2018년 발족 이후 지난해 2기와 3기를 거쳐 올해 4기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원들은 공식 모임과 다양한 체험들을 통해 육아 고민을 나누고 유용한 육아법을 공유한다. 
아빠단의 주요 활동은 △놀이·관계·교육 등 아빠 육아 멘토들이 제공하는 주간 온라인 미션 수행 
△부부·자녀와의 행복한 소통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스스로 육아 솔루션을 찾아가는 아빠 네트워킹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아빠와 함께하는 미니 올림픽’, ‘캠프 다녀오겠습니다!’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2기로 활동했던 김삼수(42, 부산 해운대) 씨는 “아이와 함께 활동을 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평소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었는데 또래 아이들을 키우는 아빠들과 모임을 가지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추천했다.

4~7세까지의 자녀를 둔 아빠들 신청 가능

올해 부산 아빠단 활동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상황을 고려해 초기에는 온라인 프로그램에 역점을 두어 추진한다. 향후 추이에 따라 멘토링, 체험프로그램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아빠단은 4~7세까지의 자녀를 둔 아빠들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및 ‘부산아이 다가치키움 홈페이지(www.busan.go.kr/childcare)’를 통해 할 수 있다. 아빠단은 신청사연 등을 바탕으로 선발하며, 명단은 5월 12일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아빠단 4기는 오는 5월 3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23주가량의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전체 활동 참여도 평가를 통해 우수 아빠 시상과 더불어 자녀와의 특별한 1박 2일 캠프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 출산보육과 김영숙(50) 주무관은 “아빠 육아가 소중한 권리이자 행복한 선물인 만큼, 이제 육아하는 아빠들이 더는 특별하지 않은, 보편적인 모습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 박소영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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