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을 다녀온 두 부류의 정탐꾼 시각이 다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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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을 다녀온 두 부류의 정탐꾼 시각이 다른 이유
[민수기 13장 21절 ~ 33절] 2020년 3월 22일 주일 영상예배 설교 - 805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03.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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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정국 속에서

여러분, 모두 평안하십니까? 코로나로 인해 이번 주도 영상을 통해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서로 얼굴은 못 보지만 이렇게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신앙은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환경에 처해 있느냐 보다 ‘마음이 어디에 있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신앙의 세계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신앙을 하려면 ‘내가 잘해야 하고, 충성하고, 성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세계를 모르고 자신의 세계 안에 머물러 자신이 본 것, 감각한 것, 경험한 것 안에서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마음의 세계와는 전혀 다른 하나님의 세계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고 신앙을 하면 우리의 마음이 자신의 세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세계를 보게 되고 그 안에 거하는 복을 누리게 됩니다.

전갈에 쏘인 학생 이야기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가 아버지로부터 받은 재산을 다 탕진하고 돼지우리에 있을 때는 추하고 더럽고 배고픈 것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몸은 여전히 돼지우리에 있었지만 마음이 아버지 집을 찾아가게 됩니다. “이에 스스로 돌이켜 가로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군이 얼마나 많은고…”(눅 15:17)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신앙의 방법은 전부 이런 것입니다. 내가 어려울 때, 병에 걸렸을 때, 어떤 문제가 있을 때 마음이 하나님께 간다면 하나님이 그 모든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십니다. 
최요한 학생이 전갈에 쏘였다 살아난 이야기. 아마 여러분들 중에 이 이야기를 백 번 넘게 들으신 분도 있을 겁니다. 어느 날 오후에 라이베리아 IYF 지부장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 최요한이가요, 최요한이가요, 전갈에 쏘여 죽어가고 있어요.” 라이베리아에서 봉사활동 중이던 최요한 학생이 밤에 잠을 자다가 전갈에 쏘였습니다. 즉시 병원에 가야 하는데 전갈에 쏘인지 모르고 그냥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오후 즈음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의사가 진찰하더니 “전갈에 쏘였을 때 바로 와도 살까 말까인데 왜 이제 왔습니까? 이 학생은 이미 가망이 없습니다”라며 그냥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다른 병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여러 곳을 헤매다 사정사정하여 한 병원에 겨우 입원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통화했을 때는 벌써 심장이 멎어 심폐소생술로 겨우 맥박이 뛰도록 조치한 상태였지만 혈압이 떨어지며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의사는 두세 시간 더 살기도 어렵다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우리에게 방법이 없을 때

우리에게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화로 통화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얘기할 수는 있었습니다. 지부장님께 최요한 단원을 바꿔 달라고 했습니다. “요한아, 내 목소리 들려?” “예, 목…사…님.” “너는 아프리카산 전갈에 쏘여 죽어가고 있대. 나는 오늘 아침에 성경을 읽었어. 이사야 40장 31절에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라고 기록되어 있어. 요한아, 성경 66권은 전부 하나님의 말씀이야. 하나님은 절대로 거짓말하지 않으셔. 말씀대로 네가 하나님을 앙망하면 하나님은 네게 새 힘을 주실 거야. 그러면 그 전갈의 독은 아무것도 아니야.” 당시 어느 누구도 요한이의 상태를 보고 그가 살 수 있다고 말할 수 없었습니다. 요한이 자신마저도 아버지 품에 한번 안겨보고 죽고 싶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우리의 생각과는 다른 말씀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 하나님의 마음과 요한이의 마음이 연결만 되면 하나님은 바로 역사하실 수 있습니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제가 어릴 때 우리나라는 너무나 가난했습니다.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녀서 깨끗하게 살려고 무척 애를 썼지만 배가 고파 몰래 남의 밭에 들어가 밀도 꺾어먹고 사과도 따먹었습니다. 교회에서 율법을 배웠기 때문에 죄로 인해 갈등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몰래 먹은 것은 밀이나 사과가 아니라 ‘죄’였습니다. 결국 저는 삶 전체가 죄로 꽉 차있는 죄인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성경 말씀을 읽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3:24) 그동안 저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라는 말씀만 알았는데 그 말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의롭게 되었다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그 후 성경을 읽다보니 성경에 의인에 대한 말씀이 참 많았습니다. “노아는 의인이요”(창 6:9),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 5:16),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7) 성경을 보면 우리가 죄인이라는 말씀도 나오고 예수님의 피로 의롭게 되어서 의인이라는 말씀도 나옵니다. 그래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는 말씀만 믿는 사람은 한 평생 죄인으로 살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는 말씀처럼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을 믿는 사람은 평생 의인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준비하시고

탕자가 비록 돼지우리에 있었지만 그의 마음은 아버지 집을 찾아갔습니다. 아버지 집에는 종들이 있고 양식이 풍족하고 즐거움이 넘칩니다. 낚시를 할 때 물고기 주둥이가 낚싯바늘에 걸리면 주둥이만 오는 것이 아니라 머리도 따라오고 배와 꼬리, 지느러미도 다 따라오는 것처럼 탕자의 마음이 아버지 집에 가니 어느 날 몸도 아버지 집에 가게 됩니다. 탕자가 드디어 아버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와 보니 아버지가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아버지 입에서 말씀이 떨어지자 탕자는 완전히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탕자가 무엇을 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아버지가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하시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더러운 죄인이 스스로 자신의 죄를 씻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 집에 오기만 하면 아버지가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십니다. 우리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과 연결되면 그때부터 예수님의 능력이 우리 속에 역사하십니다. 

열 명의 정탐꾼이 본 장면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에 앞서 열두 명의 정탐꾼을 보냈습니다. 성경에 보면 가나안 땅은 젖과 꿀이 흐른다고 했고 포도 한 송이를 막대기에 꿰어 매고 올 정도로 풍요로운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땅에는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이 있었는데 그들은 기골이 장대했습니다. 그래서 정탐 중 열 명은 그 모습에 겁을 잔뜩 먹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고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에 지금까지 애굽에서 건져주시고, 홍해를 건너게 하시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지켜주신 하나님의 마음이 가득 차 있었다면 이 형편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의 마음에는 지금 눈앞에 있는 거대한 아낙 자손만 보인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수아와 갈렙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형편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여러분,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느냐가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 마음에 근심거리가 찾아와도 내가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어 있으면 그 근심은 끝이 납니다. 사도바울이 빌립보 감옥에 갇혀 근심하다가 밤중에는 지금까지 자신을 지켜주셨던 하나님을 찬송하며 기뻐하자 곧 지진이 일어나면서 옥문이 열리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처럼 우리 마음에 하나님이 계시면, 그 네피림 후손 하나 처리하는 것은 하나님에게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가뭄으로 마실 물이 없을 때 하나님은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먹을 것이 없을 때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시고, 홍해가 앞을 막을 때 길을 내셨습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고 생각하면 그 어떤 것도 우리가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저는 구원받고 난 뒤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저와 함께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어떤 어려움도 다 기쁨으로 바꾸셨습니다. 

불가능해 보였지만

이번에 뉴욕에서 CLF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미국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뉴욕 주지사가 250명 이상 되는 행사는 자제해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3천여 명의 목회자들이 모이기 때문에 코로나가 끝나고 난 뒤에 하기로 하고 행사를 연기했습니다. IYF, 그라시아스합창단, CLF 등 지금까지 우리가 이런 일을 시작할 때 가능하다고 생각한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복음을 위해 하는 모든 일에 너무나 놀랍게 일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번 코로나가 지금 당장은 문제인 거 같지만 이 일이 지난 뒤에 하나님이 얼마나 놀랍게 일하실지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 선교회는 앞으로 무척 바빠질 것입니다.
요즘 마인드 교육 준비가 한창입니다. 현재 전 세계 30여 개 정부에서 우리의 마인드 교육을 받아들이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 인터넷으로 케냐 소식을 봤습니다. 케냐 교도소 수감자들이 마인드 교육을 받고 있는데 중범죄자들도 이 교육을 받고 변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도 마인드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남미에 갔을 때도 남미 4개국 대통령들과 면담을 했는데 하나같이 남미 청소년들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시면서 우리 마인드 교육을 청소년들을 바꿀 중요한 정책으로 생각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마인드 교육 교재를 번역하고 교육 자료를 만드는 중입니다. 우리는 그냥 예수님의 마음과 함께 한 것뿐인데 이렇게 놀랍게 일하시는 것을 볼 때 너무나 감격스럽습니다.

암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예전에 미국에 사는 김 자매님이 암에 걸려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한국에 사는 가족들이 마지막 간호를 위해 여동생을 미국에 보냈습니다. 암으로 죽어가는 그 자매님과 연락이 되어 전화 통화를 많이 했는데 그분은 늘 절망적인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분 마음에 소망을 심는 일을 했습니다. “자매님, 우리 몸에는 자주 암세포가 생기지만 면역체계가 암을 이깁니다. 자매님이 지금까지 암 환자가 아니었던 것은 그동안 암을 이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암세포에게 져서 암에 걸렸지만 또다시 이기면 됩니다. 더욱이 하나님이 암세포를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시기 때문에 자매님은 암을 이길 수 있습니다. 항상 1등 하는 복싱선수도 어쩌다 한 번씩 KO를 당해 넘어질 때가 있지만 다음에는 이깁니다. 우리가 암이라는 두려움 속에 빠져서 그렇지 우리 마음이 거기에서 벗어나 살아나면 몸도 살게 됩니다. 결국 소망이 자매님 마음의 절망을 이겼습니다. 그러자 자매님의 몸도 암을 이기고 건강하게 되었습니다. 

사망과 생명의 갈림길

여호수아와 갈렙 그리고 열 명의 정탐꾼들은 똑같이 가나안 땅을 바라보았습니다. 아낙 자손도 보고, 견고한 성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달랐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계시니까 눈에 보이는 형편들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낙 자손이 장대하다고 하나님이 못 이겨?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 땅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어. 그래서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이곳에 오게 하신 거야.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반드시 이겨!’ 
그런데 나머지 열 명의 정탐꾼은 무엇을 보았습니까? 그들에게는 하나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덩치 큰 아낙 자손 앞에서 자신들의 모습은 마치 메뚜기와 같아 보였습니다. 그들은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여러분, 열 명의 정탐꾼처럼 사단의 음성과 연결되면 사망이고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연결되면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됩니다.

내 생각이 뭐가 중요해

저도 구원받기 전에는 추하고 더러운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죄인이었는데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죄인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나님은 의인이라고 하시네. 그러면 나는 의롭다. 하나님이 거룩하다고 하시면 거룩한 거야. 내 생각이 뭐가 중요해. 하나님 말씀이 중요하지’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다 죄인이라고 할 때 저는 성경 말씀대로 의롭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비난해도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시면 의로운 거야’라며 말씀을 믿었습니다. 
저는 최요한 학생에게 사람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자기가 죽어간다고 생각했던 최요한 학생이 ‘어? 여호와를 앙망하면 새 힘을 준다고?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야. 그래. 내가 하나님을 앙망하면 새 힘을 주실 거야. 그러면 전갈의 독을 이길 수 있어’ 하며 말씀을 믿으니 살아났습니다. 만약 그전까지 가지고 있던 ‘나는 죽는다’는 생각을 여전히 가지고 있었다면 그는 죽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막혀있던 많은 문(門)들이

우리 모두가 교회를 다니고 성경을 읽지만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릅니다. 여러분, 제게도 문제나 어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지만 하나님이 제 안에 살아 역사하시는 그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제가 상상도 할 수 없는 복음의 길을 하나님이 열어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제가 한 것이 아니라 제 안에 있는 주님과 마음을 같이 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계 3:8)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이 제게 ‘옥수야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어’ 하시면서 제 앞에 가로막혀있던 참 많은 문들을 여셨습니다. 안될 것 같은 문제들 앞에 서면 하나님이 해결하셨습니다. 우리 인간의 눈으로 보면 아낙 자손들은 크고 강합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서를 보면 갈렙이 아낙 자손인 세 아들 아히만, 세새, 달매를 쫓아버린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와 갈렙의 뒤에서 하나님을 불신하고 형편을 바라보며 벌벌 떨던 이스라엘 백성 60만 명은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다 죽었습니다.

안될 것 같아 보였지만

지금도 우리 생각으로 보면 이것은 안 될 것 같고, 망할 것 같고, 복음 전해도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은 뭐라고 하시지’ 하며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받아들이고 따릅니다.
여러분, 자기 생각을 믿는 사람들은 결코 하나님을 따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없어서 고통 속에 있을 때 그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과 연결시키는 일을 합니다. 그러면 그들이 병들어 있을 때, 어려움과 고통 속에 있을 때 그때마다 하나님이 놀랍게 일하시는 것을 봤습니다. 그 놀라우신 분을 우리는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 그분은 우리와 함께 계셔서 우리가 문제 앞에서 어려워할 때마다 앞서 행하시면서 닫힌 문을 여십니다. 내가 경험한 것, 내가 보는 것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읍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분의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옛날에 저는 참 볼품없고 부족한 사람이었는데 그런 저를 통해서도 하나님이 전 세계에 복음의 문을 활짝 여시는 것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전 세계에 복음의 문이 

어제 러시아 선교사님들과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참 소망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에는 영국의 오 선교사님이 영국의 한 기독교 단체 감독(Overseer)으로 추대되어 힘 있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려주셨습니다. 제가 얼마 전 미국에 있을 때 애틀란타에서 ‘美 크리스찬 채플린 협회(US Christian Chaplain Association)’ 회장이신 ‘안드레 모아(Andre Mora)’ 목사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단체에 1700명 정도의 목회자가 소속되어 있는데 뉴욕 CLF 모임에 250여 명의 목회자들을 참석시키겠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복음을 위해 기도하고, 말씀을 대하며 겸비한 자세로 준비해서 힘 있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것입니다. 
대구지역이 코로나 때문에 너무나 어려웠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하나님께 참 감사했습니다. 코로나가 물러가고 나면 복된 일들이 많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가 좀 어렵지만 이 어려움도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물러가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하나님 안에서 귀하고 복 받는 나라가 되길 기원합니다.
- 2020년 3월 22일 주일 영상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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