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관광발전을 이끈 원동력 여수 낭만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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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관광발전을 이끈 원동력 여수 낭만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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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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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포차, 장소 이전 통해 기존의 문제점 보완 

여수 낭만포차는 노래로 만들어질 만큼 유명한 ‘여수 밤바다’와 더불어 여수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이다. 이곳은 2016년 5월 문을 연 이후, 해마다 약 300만여명 관광객이 찾으며 여수 엑스포 개최 이후 쇠락해 가던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수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대두되었다. 이에 여수시는 지난 10월 기존 종포해양공원 중앙에 위치했던 낭만포차를 거북선대교 밑으로 장소를 이전했다. 새롭게 이전한 곳은 하멜등대 부근에 넓은 주차 공간을 확보하면서 이전의 문제점들을 보완했다. 
이에 시시각각으로 알록달록한 빛을 발하는 거북선대교와 그 밑으로 지나가는 유람선의 낭만적인 정취를 느끼기에 제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광주에서 온 이은경(24) 씨는 “예전에 이곳에 오면 주차하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새로 이전한 이곳은 주차장이 넓어 편리하다. 무엇보다 야경이 정말 멋져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천석(69) 낭만포차 운영위원장은 “앞으로도 이곳에 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맛있고 품질 좋은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에서 전국 2위 차지

한편 전남 여수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년마다 진행하는 ‘2019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중 2위를 차지하며 1등급을 받았다. 시는 2019년을 지속가능 관광의 원년으로 삼고 친절하고 정직한 관광문화를 조성하고자 교육과 캠페인을 확대 시행한 결과다. 
또한 관광종합대책반을 편성·운영해 관광객 만족도 모니터링과 빅데이터, SNS서비스 분석으로 불편사항도 해소했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 ‘여수야’와 ‘여수맛’을 개발해 숙박업소와 음식점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관광정책을 펼친 점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여수의 관광발전을 공인받은 만큼 강점은 더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겠다”면서 “올해 상반기에는 관광종합발전계획을 토대로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야경, 힐링,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여수 밤바다를 찾아 추억을 남겨보길 추천한다.    
광주/ 정혜원 기자 gwang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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