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힐링 명소 국립대전숲체원에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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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힐링 명소 국립대전숲체원에 가보니
Goodnews DAEJEON 789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9.11.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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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 최초로 지난 10월 숲체원 개원

지친 일상 속 가까이에서 숲을 즐기며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인 국립대전숲체원(대전 유성구 성북로154번길 748)이 지난 10월 개원했다. 대전숲체원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산림교육전문 휴양시설로 산림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가치를 배우며 더불어 우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곳에는 강당, 세미나실, 숲속도서실, 숙소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모든 건물은 친환경 건축자재인 낙엽송으로 지어져 자연과 어우러지는 모습에 보는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유일하게 승강기를 이용해 숲으로 들어가는 무장애길(데크로드)을 조성했다. 시설 전체가 경사가 완만한 데크로드로 연결되어 있어 유아, 노약자, 장애인 등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다. 곳곳에 양심우산을 배치해 갑작스럽게 비가 내릴 때도 숲체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광역시에서 개원한 최초의 숲체원인만큼 접근성이 좋아 대전 시민뿐만 아니라 주변지역에서도 방문하는 등 인기가 많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산림교육체험 인기

대전숲체원은 청소년 산림교육프로그램, 일반단체 산림교육, 녹색자금 숲체험교육, 일반 방문형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중 녹색자금 숲체험교육은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노인, 소외계층 등이 오감체험과 숲해설, 공예 등 전문화된 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외에도 유아특화교육에 중점을 두고 ‘아이(兒) 좋아 숲’, ‘숲속의 도서관’ 등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숲의 소중함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게 하도록 하였다. 무엇보다 이곳에는 숙박 시설이 있어 숲체원을 보다 여유롭게 둘러보고 쉬어 갈 수 있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에 제격이다. 이곳을 방문한 윤경희(37, 서구 가장동) 씨는 “대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생겨서 너무나 좋고 시설도 좋다. 특히 나무이름 찾는 미션이나 여러 가지 활동을 함께 하니까 아이들도 재미있어 한다”고 만족해 했다.
대전/ 문혜림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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