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형 아이돌봄 온돌 네트워크 본격 추진
상태바
대전형 아이돌봄 온돌 네트워크 본격 추진
Goodnews DAEJEON 788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9.11.27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유아 ~ 초등학생까지 돌보는 ‘온돌 네트워크’

점차 본격화되고 있는 인구절벽 시대. 지자체 입장에서는 인구감소와 더불어 주거환경, 교육여건, 문화시설 등에 따른 인구유출이 더 큰 문제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대전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대전시는 그동안 워킹맘 토크콘서트, 공동육아토론회 등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독박육아 및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 부족 등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형 아이돌봄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영유아는 물론 초등학생까지 돌봄의 폭을 넓히는 대전형 아이돌봄 정책인 ‘온돌 네트워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온돌’이란 ‘온마을 돌봄’을 뜻하는 말로, 마을에서 아이를 돌보는 체계를 구축해 아이와 부모가 이웃과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허태정(54) 대전시장은 “온돌 네트워크를 통해 부모는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아이는 지역 내에서 다양한 돌봄을 통해 행복하게 성장하는 대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을공동체 사회적 돌봄 기능을 강화

대전형 아이돌봄 온돌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3개 분야의 다양한 사업으로 추진된다. ▲기존의 돌봄 서비스를 통합·연계하는 아이돌봄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손오공’을 운영해 공동육아 나눔터나 육아카페, 장난감 도서관 등 돌봄서비스, 맘코치(돌봄 공동체 활동가) 양성 등을 함께 추진한다. ▲부모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공공시설,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등의 공간을 활용한 초등생 돌봄 공간 ‘다함께 돌봄센터’를 포함하여 시간 연장 및 거점 시간제 어린이집 운영을 확대한다. 
▲아이가 오고 싶어 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아이 주도형 돌봄 서비스’를 구축해 복지관, 도서관 등 공공시설 내 돌봄 시설을 운영하는 ‘지역거점 온돌방’, 마을 병원을 이용한 프로그램 개발, 주민자율 돌봄 품앗이 육성 등 서비스를 구축한다. 이러한 온돌 네트워크는 2022년까지 운영될 예정인데 이를 통해 일·가정 양립이 지역 내 부모들에게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 이시온 기자 daejeon@i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