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지혜로 일하는 기쁜소식건축선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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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지혜로 일하는 기쁜소식건축선교부
[탐방] 기쁜소식건축선교부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8.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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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전하는 데는 많은 방법이 있지만 그 중 건축설계를 통해 복음의 일에 동참하고 있는 기쁜소식선교회 內 기쁜소식건축선교부 G.N.A(Good News Architecture 이하; G.N.A)를 소개한다.

하나님의 마음을 설계(設計)해

지난 9월 16일(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기쁜소식건축선교부 G.N.A를 방문하였다.
기쁜소식건축선교부는 권혁천 설계사무소장이 2000년 12월 구원을 받고 이듬해 가을부터 기쁜소식동서울교회, 기쁜소식강남교회 건축설계를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현재 기쁜소식선교회 내 40여 개 교회 건축설계 및 디자인, 국제청소년연합(IYF) 각종 행사무대와 Culture(세계문화체험박람회) 부스 등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하나님의 마음을 그리는 사무소가 되자’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07년 11월 현재 서초동에 사무실을 마련, 건축선교부 일을 시작한 이래 현재 권혁천 소장을 비롯한 5명의 형제 자매들이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다.

어려움을 통해 얻은 하나님

기쁜소식건축선교부는 그동안 여러 지역교회 건축설계와 특히 기쁜소식강남교회 건축허가 및 준공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기쁜소식강남교회 건물은 2002년 도시계획심의가 부결되어 낙망되었지만, 그로 인해 주차장 부지를 싼값에 얻을 수 있었다.
2003년 본격적으로 건축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2008년 3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였고, 이어 디자인심의와 건축심의 통과, 드디어 지난 9월 3일 오랫동안 기다렸던 건축허가를 받는 큰 기쁨을 맛보았다.
권혁천 설계사무소장은 “건물 4, 5층인 2개 층을 철거하고 건축허가 양성화 준비를 하던 중 구청의 공원 녹지과와 협의할 무렵, ‘시설 녹지를 관통해서는 건축허가를 받을 수 없다’는 녹지관리지침을 보면서 지난 몇 년간의 일들이 영화처럼 지나갔다. 교회 앞에 있는 녹지대는 모두 시설녹지로서 이를 관통해서는 건축허가를 받을 수 없었기 때문에 설계안은 법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이후로 구청이 건축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좋은 대안들로 이끌어 가면서 어려웠던 문제들이 하나씩 해결되었다. 하나님은 이를 계기로 내 지식과 경험으로는 이일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셨다”고 했다.

마음을 나누는 일터

매일 오전 성경말씀을 나누며 하루를 시작한다는 기쁜소식건축선교부 직원들은 일을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것이 가장 즐겁다고 한다.
오충환(37세) 형제는 “내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적은 내 자신이었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 마음의 간섭을 받고 건축설계에 쓰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한다.
하나님의 마음을 설계하는 기쁜소식건축선교부(G.N.A)를 통해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곳곳에 교회와 선교회에 필요한 기타 건물이 세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현혜 기자 hyunhye@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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