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올리브에너지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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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올리브에너지를 찾아서
[탐방] 직장탐방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8.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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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식용유로 경유 생산

최근 세계적으로 급등하고 있는 유가로 인해 서민들의 경제생활이 큰 위협을 받고 있다. 이런 때에 폐식용유를 재활용하여 바이오경유를 생산하는 기업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주)올리브에너지는 올 1월에 설립하여 전국영업망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2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주)올리브에너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폐식용유을 재활용하여 바이오경유를 생산하는 ‘바이오디젤 제조기’(바이오키트)와 난방 보일러에 장착하여 25% 정도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ES밸브’(자동온도조절장치)를 판매하고 있는데, 특히 ES밸브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고효율 인증마크’를 획득하기도 하였다.
폐식용유가 경유로 되는 원리는 정제시킨 폐식용유에 유화제와 촉매제를 첨가하면 탄생하게 된다. 이 두 제품은 고유가시대에 에너지 절약상품으로 기업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품 홍보에 어려움 겪어

사업 시작 초기에는 무엇보다 제품 홍보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과연 폐식용유가 바이오디젤이 될까?’, ‘만약 바이오디젤을 사용하면 차가 고장나지 않을까?’ 제품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제품의 효용성을 인식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경유값으로 인해 지금은 이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천안의 한 중장비업체는 바이오디젤 제조기 구입 이후 많은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고 있으며 그 밖의 여러 곳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나님에 의해 설립된 회사

(주)올리브에너지는 매주 월요일 오전에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성경공부로 한 주를 시작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회사설립 계기가 전적으로 하나님으로 말미암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김태봉 사장은 2003년경 특수 방한화와 안전화 제조 회사를 경영하였는데 회사간부가 자금을 유출시켜 부도를 맞으면서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다니던 교회에서도 신앙문제로 회의와 낙망 가운데 있었다. 그러다 지인으로부터 기쁜소식선교회를 소개받은 후 말씀을 들으며 복음의 진리를 깨달았다.
구원을 받은 후 새로운 소망을 갖게 되었고, 하나님이 새로운 사업의 길을 열어주신 가운데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 사업을 시작하게 된 지는 얼마 안 되었지만 내년에는 아프리카지역까지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고유가 시대의 대안으로 주목

(주)올리브에너지의 제품은 에너지 절감에 있다. 김태봉 사장은 바이오키트에 대해 고유가시대 새로운 방안이며 더러운 폐식용유가 일정한 과정을 거치면서 유용한 경유로 재탄생되듯, 죄로 인해 더러웠던 인간의 마음이 복음으로 깨끗해지는 과정과 같다며 “제품을 접하는 사람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말한다.

금성희 기자 songe513@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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