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가정탐방 / 임홍순 형제(기쁜소식강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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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가정탐방 / 임홍순 형제(기쁜소식강남교회)
[탐방] 가정탐방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7.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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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 있는 임홍순 형제님 가족이 이번 여름수양회를 통해 구원을 받았다고 하는데 어떻게 복음을 전하셨나요.

임홍순: 작년 2월, 어머니께서 구원을 받고 돌아가시면서 아직 구원을 받지 못한 자식들에게 ‘너희들, 꼭 구원받아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2007 월드캠프’에 조카(최하늘)를 초청하는 일로 대전에 내려가 권면하다가 형님과 누나를 수양회에 초청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거부했지만, 하나님이 그들의 마음을 바꾸셔서 수양회에 참석하였고 첫날부터 그들 마음이 변화되었습니다

♣ 복음을 전하며 어려움은 없었는지.

임홍순: 제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형제들의 마음에 큰 고통을 주었는데 형님이 먼저 저의 실수를 눈감아 주었습니다.
그것이 정말 고마워 비록 금전적으로 도와주지 못한다 할지라도, 내가 가진 복음을 전해드리면 하나님이 그것으로 대신 갚아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어 담대하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형님이 마음을 정해서 선뜻 휴가를 내고 누님과 동생의 가족들도 함께 수양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 수양회의 분위기는 어떠했나요.

임주순: 솔향기 가득한 소나무 숲 속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성경말씀을 나누는 분위기가 무척 좋았습니다.
비록 비가 많이 와서 텐트 안의 잠자리 등이 조금 불편했지만, 체계적으로 전해지는 복음의 말씀이 특히 좋았습니다.

♣ 복음을 듣고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임주순: 처음엔 선뜻 내키지 않았지만 막상 수양회에 참석하여 보니 이곳에 오길 잘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성경에 대해 잘 알 수 없었지만 들려지는 복음의 말씀을 통해 마치 성경의 모든 말씀이 모자이크처럼 들어맞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3일째 되던 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29)는 말씀을 들으면서 저의 모든 죄가 사해진 사실이 믿어지면서 전율이 느껴졌습니다.

♣ 구원받은 가족에게 생긴 변화는.

최하늘: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방탕한 삶을 살아 부모님의 마음을 많이 아프게 했습니다. 그런데 삼촌의 권유로 ‘2007 월드캠프’에 참석하여 구원을 받은 후 하나님은 나의 삶을 바꾸어가셨습니다. 성경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일어났고 또 친구들에게 간증하는 저를 보고 저 자신도 놀랐습니다. 저의 변화에 가정엔 웃음꽃이 폈고 부모님과 말씀을 나누며 마음의 이야기를 하게 된 것이 너무도 즐겁습니다.

임미순: 내 방법으로 아이를 바꾸어 보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죽고 싶은 마음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마음이 힘들었을 때 오빠와 말씀을 나누면서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는 제 모습이 발견되었고, 변화된 딸과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 앞으로 소망이 있다면.

임홍순: 우리 가족을 구원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은 가족에게도 복음이 전해져서 가족 모두가 주님의 은혜를 입어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현혜 기자 goodnews1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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