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강남교회 중국인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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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강남교회 중국인 예배
[탐방] 현장탐방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7.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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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웨이 니먼하오.
쭝궈런 쥐후이 씨앤자이 카이스
“안녕하세요?
중국인 모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사회자의 안내방송과 함께 진행된 모든 예배 순서는 정감이 넘치는 중국어로 진행되어 마치 한국 속의 작은 중국 같았다. 설교를 시작하기 전 중국에서 한국으로 단기선교를 나온 Good News Corps 단원들의 밝고 유쾌한 댄스와 찬송소리가 예배당을 가득 메웠다.
이날 손수원 목사는 시편 107편을 통해 ‘예수님이 주시는 참된 안식’에 대해 전하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많은 일들을 주시는데 그것은 자기 세계를 무너트리기 위함입니다. 자기 세계가 없는 야곱을 위해 리브가가 대신 일한 것처럼 주님이 주시는 안식에 들어가면 자기의 일을 쉴 수 있습니다. 이처럼 중국인 모임에서도 우리는 쉬고 주님이 일하시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예배를 마친 2부 시간에는 조별로 모여 기도회를 가지며 중국인들을 위한 선교방향에 대해 회의를 가졌다.

♣ 고순자(50세, 중국 길림) 씨는 “외로운 타향살이에 지쳐 있을 때 친구의 권유로 예배에 참석했다. 말씀이 처음에는 이해되지 않았지만 갈수록 내 마음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또한 최팔순(54세, 흑룡강) 자매는 “성경에 관심을 가지고 신학을 공부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었다. 그러나 율법에 매여 마음에 참된 자유가 없어 마치 하나님이 나를 버리시는 것 같았다.
그러던 중 기쁜소식강남교회의 중국인 예배에 참석하여 신앙상담을 통해 예수님의 피가 온전히 내 죄를 덮어 주셨다는 말씀으로 내 마음에 참된 자유를 얻었다”며 감사해했다.

♣ 최근 외국의 Good News Corps 단원들이 한국에서 훈련을 받으며 다양한 IYF 활동을 통해 복음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 10여 명의 중국인 Good News Corps 단원들은 중국인들이 많이 다니는 화교 학교와 서강대·홍익대·명지대 등 여러 대학교에서 중국어 클래스를 통해 복음을 전하며 앞으로 있을 IYF 월드캠프를 홍보하는데 온 마음을 쓰고 있다.
중국에서 제5기 단원으로 한국에 온 왕추이(26세) 자매는 “한국어 배우기가 매우 힘들었다. 어색한 한국어로 복음을 전했지만 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어 감사했다. 또한 교회 안에서 예수님 안의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 한국에 있는 조선족, 한족들은 그동안 ‘나는 중국인’이라는 생각의 틀에 갇혀 있어서 마음의 자유함을 얻지 못한 때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교회를 통해 흘러나오는 말씀을 통해 중국인으로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믿음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는 낯선 이국땅에서 마음의 고통을 겪는 중국교포들에게 중국인 문화의 밤, 중국인 MT, 대학생 행사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한편 노무자들을 위한 법률상담·국제결혼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오는 6월 28일(목)~29일(금)에는 대방동 서울여성프라자 1층 국제회의실에서 ‘박옥수 목사 초청 중국인 성경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예배문의 : 손수원 목사 010-7191-2560
이현혜 기자 goodnews1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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