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제주교회 지역교회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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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제주교회 지역교회 탐방
[탐방] 지역교회 탐방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7.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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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최남단에 있는 도(道)로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인해 국제평화의 섬이라 불리 우고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三多(돌, 바람, 여자)와 三無(거지, 도둑, 대문)로 유명하며 물과 공기가 좋다. 또한 국제자유도시로서 해마다 수많은 내·외국인의 관광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제주시 용담3동에 위치한 기쁜소식제주교회(박성국 목사)는 1985년 개척되어 현재 80여 명의 형제 자매들이 기쁜소식서귀포교회와 함께 주님을 섬기고 있다.

◆◆◆ 제주시는 섬의 특성상 타 문화에 대한 배척정신이 강하지만 최근 괸당(혈족, 친족을 의미)문화 와 제사 문화의 한계에 부딪혀 미신보다는 참된 신을 찾고자 갈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기쁜소식제주교회 형제 자매들은 아침 저녁으로 ‘릴레이 기도회’를 가지며 가판전도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주간 기쁜소식’ 신문을 관공서, 교도소 등 공공기관에 배포하고 지인들에게 매주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또한 IYF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IYF 월드캠프 사진전, 감귤따기대회, 대학생 MT, 월드캠프(2005) 등을 개최하였으며 IYF 영어말하기대회를 통해 대학가에 IYF를 알리고 있다. 특히 Good News Corps를 홍보한 이후 지원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으며 금년에는 3명의 대학생이 해외봉사단으로 파견되기도 했다.

◆◆◆ 한편, 지난 3월 19일(월)부터 22일(목)까지 제주에서 가졌던 ‘IYF 실버대회’에서 기쁜소식제주교회 형제 자매들이 봉사자로 참여하는 은혜를 입었다는 소식이 각 지역에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영희(42세) 자매는 “저희 집 잔디밭에서 350여 명의 노인분들이 식사하는 것을 볼 때 마치 하나님이 우리 집에서 천국 잔치를 하고 계신다는 마음이 들었다.
경비가 부족해 다소 어려움도 있었지만 실버대회 한 달 전부터 신기하게도 여러 가지 부식거리와 식료품 등이 들어와 식단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창고에 있던 무농약 천혜향(감귤의 일종)을 선물로 드릴 때 내 형편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이루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했다.
20년 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복음을 깨닫지 못해 답답해하던 백창현(67세, 표선면) 형제는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마 3:16)의 말씀을 들으며 구원의 확신을 갖고 하나님의 종을 만나 구원을 받은 것에 감사해했다.
또한 한누리(33세, 노형동) 자매는 오랜 종교생활 동안 죄에 매여 고통스러웠는데 자신의 행위와 상관없이 “의인으로 만들어 놓으신 주님을 믿게 되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 박성국 목사는 “올해도 제주에서 IYF 월드캠프를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금년에는 완도-제주 구간을 운행하는 1,000명 정원의 배가 생겨 많은 부분에서 복되게 하실 주님께 소망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시 이호동에 위치한 예배당 부지가 건축법(연접법)에 저촉되어 건축을 할 수 없었는데 이번 IYF 실버대회를 하면서 건축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수양관 건립을 통해 하나님께서 제주도를 새로운 길로 인도하여 복되게 하실 것을 생각할 때 소망이 있다”고 말했다.

이현혜 기자 goodnews1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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