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곡창지대, 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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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곡창지대, 김제
지역교회 소식 ⑩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5.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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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하늘과 땅이 만나는 지평선을 볼 수 있는 최대의 곡창지대인 전라북도 김제. 구름 한 점 없는 높고 푸른 하늘과 황금색으로 물든 드넓은 평야는 보는 이의 마음을 넉넉하고 평안하게 만든다.

김제시 신풍동에 위치한 김제양문교회는 1991년 개척되었다. 2002년에 75평 단층으로 예배당을 건축하여 현재 40여 명의 형제 자매들이 주님을 섬기고 있다.

김제양문교회 학생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모임을 인도하고 친구들을 전도해서 학생회 회장이 직접 복음을 전하고 있다. 다른 교회를 다니던 학생들은 “우리 교회 학생회장은 이렇게 성경말씀을 전하지 못하는데 너무 재미있게 말씀을 전해 쏙쏙 이해가 된다”면서 매주 새로운 학생들이 교회에 마음을 열고 더해지고 있다.

또한 대학에도 IYF를 통해 복음을 힘있게 전하고 있는데, 백학동에 위치한 전북기능대학교에서는 매주 월요일마다 동아리 성경공부모임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초등학교 때 복음을 들었던 한 학생이, 그 동안의 IYF 활동을 지켜보면서 마음을 열고 교회와 연결되어 모임이 더욱 활기를 띄게 되었다.
 

 
   

한편, 김제는 다른 도시에 비해 노인 인구가 많다. 그래서 노인들만 사는 ‘실버타운’에 서로 입주하려고 몇 년씩 기다리기도 한다. 그 중 실버타운에 사는 김제양문교회의 한 할아버지는 박옥수 목사의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시리즈를 다량으로 구입하여 전도하고 있다. 또 이숙종 할머니(79세)는 “가까운 교회를 놔두고 왜 멀리까지 가느냐”고 동네사람들이 말했지만, “이번 실버수양회를 통해 진리를 발견했기 때문에 멀지만 김제양문교회에 갈 수밖에 없다”며 마음을 정하고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오는 9월 26일부터 전주에서 갖게 될 김성훈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김제양문교회 형제 자매들은 각자 전도하기에 분주하다.

“하나님이 구원하실 사람들을 한 명씩 만날 것에 대한 믿음과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그 일을 이루어주실 소망을 가지고 전도하고 있습니다. ‘사자가 움킨 것이 없고야 어찌 수풀에서 부르짖겠으며 젊은 사자가 잡은 것이 없고야 어찌 굴에서 소리를 내겠느냐’(암 3:4)”며 정용섭 전도사는 말한다.

가을이 되면 곡식을 추수하듯이 김제양문교회 형제 자매들이 전하는 복음의 말씀을 통해, 그리고 매주 발간되는 주간 기쁜소식 신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게 되길 소망한다.

교/회/안/내
김제양문교회    담임  정용섭 전도사
전라북도 김제시 신풍동 161번지
TEL: 063-545-2431

김량희 기자 kimrh@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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