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받은 후 마음의 참 안식을 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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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받은 후 마음의 참 안식을 얻고…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8.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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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렸을 때부터 불교를 믿었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절에 다니게 되었고, 화목한 가정에서 아무 문제없이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대학 졸업 후 건축설계를 했는데, 2000년에 아이를 출산하면서 제 삶의 모든 부분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하던 일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고, 경제적 이유로 미용이라는 다른 직업에 종사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생활은 힘들고 마음은 점점 더 돈에 매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사기를 당했고, 충격을 이기지 못해 손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하였습니다. 다행히 부모님이 발견하여 목숨은 건졌지만 신경이 끊어져 왼손을 쓸 수 없게 되었고 더 이상 미용 일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한 불신은 커져갔고, 삶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대구를 떠나 서울에 올라왔습니다. 힘든 서울생활 때문에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정성을 쏟으며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지만 마음의 공허는 채울 수 없었고, 불면증은 점점 심해져갔습니다.

그러다 올 3월, 아들이 같은 반 친구를 따라 기쁜소식강남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지난 어린이날 교회 야외행사에 참석하면서 학부형인 박 자매님과 친하게 되었습니다. 자매님이 전해주는 성경 말씀과 주간 기쁜소식 신문을 보면서 교회에 가서 설교를 듣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 후로 지난 5월 컬처와 6월 서울 대전도집회, 강남교회 후속집회에 참석하여 박옥수 목사님의 성경말씀을 들으며 제 마음의 의문이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요한복음에 나오는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라는 사마리아 여인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었고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께 나아오라”는 말씀이 마음에 들리면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구원을 받은 후 약을 먹지 않고도 잠을 자게 되었고, 불안이나 공허함이 사라지고 마음의 참 안식을 얻게 되었습니다. ‘왜 일찍 구원을 받지 못했을까’라는 아쉬움도 있지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기쁨과 감사함으로 평생을 살고 싶습니다.

정리/ 금성희 기자 songe513@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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