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리아 여자 같았던 내 인생도 변화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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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 여자 같았던 내 인생도 변화되다!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8.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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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내 인생은 하나님과 전혀 상관이 없었다. 20여 년 전 아내의 손에 이끌려 집회에 참석한 적은 있었지만 구원을 받지 못했고, 신앙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었다.

소규모로 자영업을 하던 중, 작년 초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하면서 어려움이 계속되었다. 그러면서 술이 아니면 잠을 이룰 수 없게 되었고, 불면증에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 나도 모르게 욕설이 튀어나오고 다른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이 하루에 수십 번도 더 생겨서 고통스러웠다. 게다가 알콜 중독에 손 떨림까지 생기는 것을 보면서 내 자신이 타락의 길로 가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러던 중 지난 6월 2일(월)부터 5일(목)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대전도집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집회 하루 전날까지도 집회에 참석한다는 것을 생각지도 않았으나, 아내와 주변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참석한다는 얘길 듣고 문득 나도 이번 집회에 가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회 둘째 날까지만 해도 귓전에만 맴돌던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이 셋째 날부터 가슴 깊이 스며드는 느낌을 받았다.
여섯 번째 남편을 얻기까지의 사마리아 여자의 인생이, 교만하고 쓸데없이 고집만 피우며 살아와서 아무것도 내세울 것 없는 내 인생과 다를 것이 없다는 마음이 들면서 가슴 속에서 무엇이라 표현할 수 없는 변화가 생겼다.

목사님의 말씀 중 “나뭇가지가 휘어지면 다시 펴지지만 꺾여지면 소생할 수 없는 것처럼,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예수님이 일하신다”는 말씀이 내 현실과 너무 맞아떨어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개인 신앙상담 시간에 손을 들고 나가 신앙상담을 하면서 구원을 확신하게 되었다.

구원을 받은 후 참 많은 눈물을 흘렸고, 아내는 더 많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구원을 받은 후 변화된 내 삶을 보고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신기해한다. 밤잠을 자기 위해 날마다 마시던 술을 먹지 않아도 잠을 잘 자게 되었고, 그렇게 듣기 싫어하던 찬송가였지만 지금은 아침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송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앞으로 내 인생을 주님께 맡기고 싶고 또한 성경 말씀을 하나 하나 배우면서 교회의 인도를 받고 싶다.

정리/고정연 기자 jyko@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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