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월드캠프 통해 구원의 확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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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월드캠프 통해 구원의 확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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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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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은 저주 받은 삶이었다. 내가 태어날 때부터 지나간 모든 삶은 고통뿐이었다. 진정한 행복을 찾았지만 발견할 수 없었고, 그래서 닥치는 대로 살았지만 결과는 항상 나빴다. 삶 앞에서 내가 너무 무능하게만 느껴졌다.

26세 때 새 삶을 얻기 위해 친구 한 명과 카나리아 섬으로 떠났다. 하지만 도착한 지 4일 만에 친구와 싸워 헤어지게 되었고, 그 일은 나에게 큰 슬픔을 안겨주었다. 그 일을 계기로 예수 침례회라는 교회를 만나 말씀을 들었지만, 내 행위로 의로워지려고 노력했다. 하나님께 매일 참된 평화를 달라고 간구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고통스러웠다.

그러던 어느 날, 예기치 못했던 놀라운 일이 내 삶에 일어났다. 페루리마교회의 한 형제님을 만난 것인데, 그는 나에게 구원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아주 단순했지만 그 말씀들이 내 마음에 들어왔다.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 5:19)는 말씀이 믿어졌다. 그는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책자를 주었는데, 그 책을 읽고 구원이 더욱 확실해졌다.
그 후 나는 고향인 바스코로 돌아와 페루리마교회에 전화했고, 윌리암 전도사님과 1년동안 전화로 상담을 하며 믿음을 배울 수 있었다.

이번에 페루 월드캠프에 초청을 받아 참석했는데, 아주 싼 비행기표를 쉽게 구하는 일 등 하나님이 모든 일을 순탄하게 도우시는 것을 보고 무척 놀랐다.
월드캠프는 나에게 ‘체베레(chévere: ‘최고’라는 뜻, 페루의 젊은이들이 많이 쓰는 말)’였다. 목사님들의 설교와 간증을 통해 내 마음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배우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문제아들이 하나님의 긍휼을 맛보면서 마음이 변하는 것이 놀라웠고, 무엇보다 페루의 장관과 국회의원들이 IYF를 돕기 위해 온 것이 인상적이었다.

현재 나는 페루리마교회에 머물고 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매일 나의 이기적이고 악한 모습을 보게 하셔서, 나를 신뢰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신다. 앞으로 우리 가족이 구원받고, 그리스도의 깊은 사랑을 알게 되기를 기도한다.

정리/ 김량희 기자 kimrh@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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