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의지할 때 얻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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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의지할 때 얻은 행복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7.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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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교 집안에서 태어나서 대학교를 다닐 때까지 불교를 믿었다. 대학교에 들어가서는 한의학을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동양철학을 공부하면서 나름대로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찾으려 열심히 노력하는 삶을 살았다.

그러던 중 처형과의 대화는 내 마음을 흔들어 놓았는데, 처형과 신앙에 관한 대화를 나누면 나눌수록 내 나름대로 믿었던 진리에 대한 믿음은 불안과 초조함으로 바뀌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처형의 확고한 신앙과 믿음이 어디서 나오는지 부럽기도 했다.

2004년 한의원을 개원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은 더해만 갔고,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노력하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을 만나면서 한계가 왔다. 경제적으로 아내의 마음을 채우는 것도 불가능했기 때문에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아내는 함께 교회에 가보자고 했다.
마침 그때 김성훈 목사님의 성경세미나가 있어 말씀을 들었고, 곧이어 열린 박옥수 목사님의 충무체육관 성경세미나에도 참석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김동성 목사님과 신앙상담을 하면서 처음으로 구원은 느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금까지 들어왔던 수많은 성경 말씀을 지식으로 아는 것과 믿음의 차이를 알게 되었다. 그때 비로소 구원을 받았는데, 순간 눈물이 맺혔다.

2007년 10월 25일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흘리신 보혈로 내가 죄 사함을 받고 의인이 되었다고 분명하게 믿게 된 날이다.
오늘도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몸소 느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형편이 나를 속일지라도 내가 의지할 곳을 찾았기 때문에 난 행복하다.

정리/ 고정연 기자 jyko@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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