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의 죄를 씻으려 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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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의 죄를 씻으려 했구나…”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6.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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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려서부터 항상 어머니의 기도와 외할머니의 찬송을 들으며 자랐고, 친척들도 진리의 말씀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분들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죄 때문에 늘 괴로워하셨지만 저는 죄에 대해 별다른 의식 없이, 교회 열심히 나가고 설교말씀 잘 듣고 사랑의 열매를 맺으며 사는 것이 신앙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결혼생활을 하면서 인생이 고통스럽고 내 노력과 행위로 사랑을 이룬다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내 마음을 짓누르는 죄 문제와 남편의 부도 등 어려운 문제를 만날 때마다 무섭고 두려워서 ‘하나님, 살려주세요’라고 기도했지만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으신다는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을 통해 지난 달 남인천교회 집회(10월 16일~20일)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칼날처럼 예리한 말씀은 내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었고, 암흑 같이 어두웠던 내 마음에 밝은 빛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롬 3:28)는 말씀을 통해서 그 동안 말씀을 믿지 않고 행위로만 믿음을 가지려고 했던 내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죄를 절대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주셨고, 그렇기 때문에 내가 다시 죄를 씻으려 하는 것이 얼마나 교만한 마음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예수님의 보혈이 너무 감사하고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져 소망스럽습니다. 제가 구원을 받은 이후 저의 친정 가족들도 교회와 연결되어 구원을 받고 굉장히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리/ 김량희 기자  kimrh@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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