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래 전부터 철학이나 불교 등 종교에 관심이 많았는데 진리를 찾지 못해 2년 전부터 동네에 있는 교회에 다니게 되었다. 교회를 다니면서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었는데 그것은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요 15:7)라는 말씀이었다. 어떻게 해야 예수님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지 도무지 길을 알지 못하던 중 기독교방송을 통해 설교를 듣게 되었다. 우리가 십일조, 주일성수 등을 잘 지켜야 예수님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했다. ‘내가 완벽해야 성결케 되는 것인가?’ 마음이 너무 어려워서 점점 성경을 멀리하게 되었다.
시간이 흘러 작년에 누군가 전해준 기쁜소식선교회 집회 전단지를 보면서 이단이라던데 무엇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현혹되는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인터넷을 통해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다. 설교를 들을수록 다 진실된 내용이어서 왜 이단이라고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올해 5월, 가판전도를 하는 자매님을 만나 부산 KBS홀에서 열리는 박목사님의 성경세미나에 참석했다. 목사님은 우리의 죄는 노력으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이 사하여 주심으로만 없어질 수 있다고 하셨다. 예수님이 마음에 들어오시면 주홍 같던 우리의 죄가 순식간에 눈과 같이 희어진다고 했다. ‘이게 바로 예수님께로 가는 유일한 길이구나!’ 너무 기뻤다.
이제는 노력으로 하는 신앙이 아닌 말씀의 인도를 받는 신앙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지금은 불교를 믿는 가족들의 반대가 있지만 나를 진리의 말씀 앞으로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서 그들도 구원하시겠다는 소망이 있다.
정리/박주희 기자 ezel95@goodnews.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