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죄뿐 아니라 모든 죄를 사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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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죄뿐 아니라 모든 죄를 사하시고”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6.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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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홍(53세, 기쁜소식강남교회)

어렸을 때에는 성당에 다니다가 어른이 되어서는 교회를 다녔습니다. “죽을 때까지 충성하고 쉬지 않고 회개해야만 천국에 갈 수 있다”는 목사님의 말씀을 믿고 따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식적인 내 모습을 보며 마음에 상처가 되었고, 지치고 ‘힘들다’는 생각만 남았습니다.
25년간 몸담고 있던 일터에서 명예퇴직을 당한 후 마음이 어려웠을 때, “한번이라도 좋으니 말씀을 들어보라”는 큰 누님의 권유로 작년 10월 처음으로 기쁜소식강남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전에 다니던 교회에서는 ‘원죄’는 예수님이 사했으나 ‘자범죄’는 우리가 매일매일 회개해야 한다고 배웠지만, 말씀을 들으면서 성경에는 ‘원죄’, ‘자범죄’의 구분이 없고 우리의 모든 죄가 속죄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마음에서는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12월 겨울수양회에 초청을 받았지만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올해 5월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전도집회에 참석하여 열왕기상 17장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엘리야가 죽은 사르밧 과부의 아들을 취하여 다시 살린 것처럼 하나님이 죄로 인해 멸망 받을 인간을 살리셨다”는 말씀과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씻으셨다”는 강사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에 구원을 확신하였습니다.
32년간 피웠던 담배도 구원받고 나서 하나님께서 저절로 끊게 해 주셨습니다. 이제 예전에 저같이 교회를 다니면서도 구원받지 못한 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먼저 어머니와 가족들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정리/ 이강범 기자 kblhee@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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