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래 (41세, 기쁜소식강남교회)
저는 2002년 ‘다락방 전도훈련’을 받고 포천에 교회를 개척하여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 11월에 대전도집회를 알리는 가판에서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등 책을 빌려 보았습니다. 책을 읽은 후, 기쁜소식선교회 홈페이지에 있는 박옥수 목사님의 설교를 MP3로 다운받아서 들었습니다. ‘내가 거룩하게 되었다. 의롭게 되었다’는 말씀에 너무 기뻤고, ‘내가 있어야 할 곳은 기쁜소식선교회’라는 생각에 기쁜소식강남교회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이어 가족과 함께 5차 겨울수양회에 참석하였는데,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내려놓길 원하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교제와 말씀 속에서도 마음에서 내려놓지 못하는 두 가지 생각이 있었습니다. 1994년 죄로 인해 고통을 받을 때 로마서 8장을 통하여 ‘내가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을 받았다’는 간증과 내가 속했던 ‘다락방’이라는 단체에도 복음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수양회를 마치고 ‘장년회 워크숍’에 참석하여 장로님과 교제를 하면서 99.9%가 복음인 것처럼 보여도 0.1%라도 인간의 생각이 섞여 있으면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가 했던 사역도, 내가 속해 있던 단체에도 인간의 생각이 섞여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세계로 이끌릴 수 없었고 결국은 사단이 주는 생각 아래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단에게 이끌려 왔던 저를 허무셔서 교회와 하나가 되는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정리/ 이강범 기자 kblh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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