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간증-박 연 형제(47세·기쁜소식강남교회)
" 나의 죄를 영원히 가져가신 예수님"
나는 어려서부터 종교와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면서 담배와 술을 즐기며 내 인생 내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작년 초부터 동네에 있는 교회를 다녔지만 참된 복음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3개월 전 올림픽 체조경기장 집회에 참석하여 구원을 받은 아내가 겨울수양회에 참석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생전 안 해주던 맛있는 반찬까지 만들어 주며 수양회에 가자고 했지만 몸이 좋지 않아서 가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 무렵 사소한 문제로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서 쉬게 되어 결국엔 수양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날에는 오랫동안 앉아서 말씀을 듣는 것이나 마음대로 씻지 못하는 것이 불편했지만 수천 명의 사람들이 질서정연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교회는 무엇인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5일 동안 주는 밥 먹고 편하게 지내다 가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수요일 오후 복음반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리신 예수님이 우리 죄를 영원히 가져가셨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내 마음의 죄도 없어졌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간증을 하고 싶었지만 자꾸 눈물이 나와 간증을 할 수 없었습니다.
수양회를 다녀온 후 예전에 같이 교회를 다녔던 분이 이 교회가 이단이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왜 이단인가 알려달라고 물어봤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습니다. 이번 수양회를 통해 온 가족이 구원을 받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수양회 오기 전과 후의 얼굴표정이 너무 다르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어차피 썩어 없어질 몸인데 앞으로 남은 인생은 하나님을 섬기고 교회에 봉사하며 살고 싶습니다.
정리 / 이강범 기자 kblhee@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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