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관념을 내려놓고 말씀을 받아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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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관념을 내려놓고 말씀을 받아들여야
[여호수아 3장 7절 ~ 17절] - 2019. 10. 13. 주일 오전예배 설교 - 783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9.10.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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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

여러분, 하나님은 예수님이 오시기도 전에 구약 성경의 창세기부터 여러 번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히브리서 10장은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형상이 아니므로”(히 10:1)라고 시작합니다. 골로새서에는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골 2:17)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이 육체를 갖고 계신 분이지만 우리와 다른 점이 있다면 그것은 마음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은 몸으로 오셔서 우리처럼 귀로 듣고, 코로 숨쉬고, 입으로 음식을 먹고 이야기하시며 사셨지만 우리와는 전혀 다르게 하나님의 마음을 그대로 받아들이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일에 하나님과 같은 마음으로 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창조하실 때 마음을 만들어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 수도 있고 우리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살 수도 있지만 두 세계는 전혀 다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게 되길 원하십니다.

인간의 힘으로 선해질 수 없어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신앙이란‘교회를 다니면서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성경 읽고, 착한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힘으로 절대 선해질 수 없다고 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생각이 악하기 때문에 그 생각을 다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산다면 우리도 예수님이 사신 삶을 살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계실 때 당신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셨습니다. 
저는 평소에 성경을 많이 읽는 편인데, 성경에는 우리가 죄악으로 물든 우리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한다면 하나님을 결코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생각과 전혀 다른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물이 벽돌처럼 쌓인다?

오늘 아침에 여호수아 3장 말씀을 읽었습니다. 여러분, 건물을 짓기 위해 벽돌을 한 층 한 층 쌓을 수 있지만 물을 벽돌처럼 쌓을 수 있습니까? 그런데 여호수아서에는 흐르던 물이 끊어지고 쌓여 서게 된다고 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우리는 ‘물은 벽돌이 아닌데 어떻게 쌓을 수 있을까? 다 흘러내릴 텐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의 생각과 전혀 다른 이 말씀이 성경에 기록된 것을 보면 하나님의 마음속에는 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자신의 생각과 같으면 즐겁게 행할 수 있지만 우리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여러분, 여호수아 3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을 건너는데 모맥(牟麥)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요단 물이 언덕에 넘쳐흘렀습니다. 그런데 제사장이 그 요단 물을 밟으면 그곳에 물이 끊어져 쌓이고 흘러내려가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지나가라고 하십니다. 그들은 그냥 그 광경을 보고 있는 것까지는 괜찮지만 그 땅을 지나가라고 하니까 ‘만일 지나가다가 쌓였던 물이 무너지기라도 한다면 물고기 밥 신세가 될텐데’라며 두려워했을 것입니다.

우리 자신을 믿으면

여러분,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앙생활을 하려면 예수님을 믿고 나쁜 짓 하지 않고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올바른 신앙은 도둑질이나 거짓말을 하지 않고 바르게 사는 것이란 관념에 빠집니다. 그래서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예전에 마시던 술을 끊고, 그동안 피웠던 담배도 끊고, 거짓말하지 않고 남을 도우며 착하게 살려고 애를 씁니다. 그것은 실질적으로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성경을 보면, ‘우리가 얼마나 착하게 살았느냐 악하게 살았느냐, 우리가 얼마나 헌금을 많이 했느냐 적게 했느냐’에 대해 하나님은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자신을 믿으면, 우리 생각이 하나님의 말씀과 다를 때 자신의 생각을 따라 간다고 말씀하십니다. 반면 우리가 자신을 믿지 않고 하나님을 믿으면 우리 자신의 생각이 하나님의 말씀과 달라도 말씀을 받아들이는 길을 간다고 하십니다. 

자신의 생각과 상관없이

여러분, 예수님은 이 땅에 사신 동안 도저히 우리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느냐 우리 자신의 생각대로 사느냐에 따라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것을 계획하고 이 땅에 오신 후 정말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그것은 우리 자신의 생각과 전혀 다른 하나님의 섭리임을 성경을 통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에서는 인간의 합리적인 생각을 따라서 좀 더 착하고 진실하게 선을 행하는 삶을 추구하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자기 자신의 생각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신앙을 가르치는 교회가 극히 드뭅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이런 문제를 정확히 알고 예수님이 걸어가신 삶처럼 우리 자신의 생각과 전혀 다른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신앙을 하려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은혜의 참뜻은

몇 년 전 제가 에티오피아를 방문했을 때 한 대학교 총장님이 저를 꼭 만나고 싶다며 멀리서 찾아오셨습니다. 그 총장님과 만나서 성경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로마서 3장 23절을 펴서 읽어 보시라고 하자 그분이 “아, 이 말씀은 제가 다 외웁니다” 하시며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외우셨습니다. 다시 제가 24절을 읽어 보시라고 했습니다. 그분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고 읽었습니다. 제가 “여기 뭐라고 쓰여 있습니까?”라고 묻자, 놀랍게도 그분은 성경과 다르게 “열심히 기도하면 의롭게 된다는 말씀이네요”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제가 다시 자세히 읽어 보시라고 해도 “열심히 충성하면 의롭게 된다는 말씀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대학총장이라면 글을 모르는 분도 아닌데 성경과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자기의 관념을 가지고 성경을 보고 있는 겁니다. 제가 그런 말이 어디 있냐고 좀 더 자세히 보라고 하니까 한참을 보더니 깜짝 놀라시면서 “의롭게 되었다(justified)는 말이 있네요!”라고 외치셨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의롭게 된 것은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예수님의 구속으로 된 것이기 때문에 은혜라는 것입니다. 즉 ‘은혜’란 우리의 노력이나 수고, 대가가 지불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참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은혜가 아니라 자기가 열심히 기도하고 충성하고 회개해서 죄 사함을 받으려고 하기 때문에 은혜는 없고 어려움만 남는 것입니다. 

관념으로 말씀을 볼 때

여러분, 우리의 관념으로는 물이 벽돌처럼 쌓인다는 게 말이 안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제사장이 요단 물가에 이르러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흐르던 물이 끊어지고 쌓여 서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단 가운데 마른 땅을 지나서 요단을 건너라고 하십니다. 요단 물이 쌓여 선다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지만 물이 끊어지고 쌓여 서고, 마른 땅이 된 바닥을 지나다가 쌓인 물이 무너지면 사람들이 다 떠내려가 죽게 되니까 지나가라는 말씀도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오늘날 신앙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처럼 자기 자신의 관념을 가지고 성경 말씀을 이해하려다 보니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악한 영이 우리 생각을 통해 역사해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세계 속에서 살도록 끌고 가 성경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그대로 받아들이지도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세기부터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다고 약속하시고 또 육체를 가진 분으로 보내셨는데 우리가 그 예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을 믿으면 됩니다. 

지킬 수 없는 율법

한번은 제가 홍콩 기독교지도자모임(CLF)에서 천여 명의 목회자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분들이 제가 전하는 설교를 듣고 깜짝 놀라면서 “성경에 예수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하셨네. 이 말씀이 맞네”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세계 안에는 우리 인간이 이해하고 해석할 수 없는 일이 많기 때문에 주님의 말씀을 해석하지 않고 그대로 믿어야 합니다. 그날 포럼에 참가했던 많은 목회자들이 복음을 들은 후 구원받고 기뻐했습니다.
로마서 3장 24절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하신 것이 우리가 선한 행위를 하거나 율법을 잘 지켜서 또는 헌금을 많이 하고, 기도를 많이 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행위와 전혀 상관없이 예수 그리스도만 보시고 우리를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율법을 주셨을 때 우리가 그 율법을 다 지키면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에서는 지금까지 율법을 완벽히 지킨 사람은 단 한 명도 없기 때문에 아무도 율법을 지켜서 하늘나라에 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법을 바꾸셨습니다. 

올림픽 대표선수처럼

여러분, 올림픽경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 경기에 출전해서 1등을 해야 금메달을 따는 것이 아닙니다. 종목별 대표선수가 경기에 참가해서 그 선수가 1등을 하면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 마라톤에 출전해서 달리지 않아도 심지어 다리가 부러져 병원 침대에 누워 있어도 우리나라 대표선수가 1등을 하면 금메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실 때도 이와 같은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우리의 대표선수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지구상에서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룰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죄를 짓고 악을 행했기 때문에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의 기준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고 그가 하나님의 뜻을 완벽하게 이룬 공로로 우리가 구원받도록 하셨습니다. 구원은 ‘내가 얼마나 착한 일을 많이 했는가?’라는 우리의 행위와 전혀 상관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기 때문에 우리가 의롭게 된 것입니다. 

우리를 대신해 저주를 받고 

여러분, 우리가 착한 일을 하고 율법을 잘 지켜서 하늘나라에 간다면 그것은 은혜가 아닙니다. 로마서 4장에는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을 은혜로 여기지 아니하고 빚으로 여기거니와”(롬 4:4)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지은 죄 때문에 저주를 받아 지옥을 가야 하지만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저주를 받고 하늘나라 영광을 우리에게 다 넘겨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늘나라에 가려고 착한 일을 하거나 어떤 대가를 지불한다면 그것은 은혜가 아닙니다. 
이런 하나님의 세계를 알면 죄의 종이 되었던 우리의 좁고 연약한 생각과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생각 사이에 너무나 큰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기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고난당하셨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받아야 할 하늘나라 영광을 받게 됩니다. 그것을 하나님의 은혜라고 합니다. 

신앙은 아주 쉬운 것

오늘 우리가 읽은 여호수아서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일곱 족속을 쫓아낼 만한 능력이 없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여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이야기합니다. 모맥 거두는 시기에는 요단 물이 언덕에 넘쳐흐르는데, 법궤를 매고 제사장이 요단 물가에 이르러 물을 밟으면 물이 끊어지고 쌓여 서게 되면서 마른 땅을 걸어 요단을 건너는 겁니다. 우리가 볼 때 물이 선다는 게 말이 안 되지만 이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들은 ‘물이라도 하나님이 선다고 하시면 선다’라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물이 쌓여 있어도 다시 흘러내리면 내가 죽게 된다는 걸 알지만, 하나님이 걸어가라 하시면  걸어가겠다’ 하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여러분, 신앙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예수님이 대신해 주셔서 아주 쉽습니다. 신앙이 어렵다고 하는 사람은 예수님이 해야 할 일을 자기가 하려고 해서 그렇습니다. 지옥 가는 사람들은 죄를 많이 지어서가 아니라 자기 선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지 않아서 지옥에 갑니다. 왜냐하면 우리 자신의 착한 행위로 도저히 하나님의 의에 도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악을 전부 예수님께 넘기고, 예수님이 이루신 선을 가지고 하늘나라에 가야 하합니다. 

자기 생각을 믿지 말아야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은 분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행위로 절대 하늘나라에 갈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와 똑같이 육체를 가진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우리가 받아야 할 저주를 받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힌 대가로 우리가 하늘나라에 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런 선도 행한 것이 없어서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늘 “나는 죄인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라는 말씀처럼 죄를 짓는 자신의 모습을 보기 때문에 ‘나는 의롭다’라는 말을 못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3:24)는 말씀에서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우리를 깨끗케 해서 우리를 ‘의롭다’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어도 ‘하나님이 의롭다 하시면 의롭습니다’라고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 하시는데 “아닙니다. 죄인입니다”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자기 생각을 믿는 것입니다. 

미국 크리스마스 칸타타

여러분, 현재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미국 대도시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볼 때마다 감동의 눈물을 흘리곤 하는데 옆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얼굴에도 눈물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칸타타 공연 2막을 마치고 30분 동안 말씀을 전하였는데 관객들이 복음을 듣고 감격해했습니다. 그리고 공연 관람을 마치고 돌아가는 관객들에게『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라는 설교집을 한 권씩 선물로 드리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10월까지 공연하는 동안 약 14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칸타타를 통해 행복을 맛볼 것입니다. 미국 인구가 약 3억 5천만 명이라고 하는데 그들 모두를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만나게 하려면 앞으로 100년도 더 공연해야 되겠지만 너무나 행복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다른 사람을 괴롭게 했던 사람인데, 이제 예수님의 사랑과 기쁨을 전해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때 이 일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말씀을 받아들여서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죄에 빠진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의 연약함을 채워주시고, 병에서도 고쳐주길 원하십니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다르면 그 은혜가 흘러들어올 수 없습니다. 오늘 읽은 여호수아 3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을 건너려는데 “제사장이 물을 밟고 서면 물이 끊어지고 쌓여 선다. 그러면 마른 땅으로 건너라”고 하십니다. 그때 “아이구, 쌓인 물이 무너지면 어떡하지? 완전히 고기밥 신세가 되겠네. 왜 이리 지나가라 하실까?”라고 생각해 건너지 않는다면 그것은 말씀과 다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우리 자신의 생각이 다를 때 우리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믿으면, 하나님의 마음이 보이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하시게 됩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 마음을 만드셨을 때, 하나님의 마음을 그대로 우리 마음에 받아들일 수 있게끔 하셨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받아들이면 하나님이 일하시면서, 우리는 전에 없던 평안과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반대로 사단은 우리를 교만하게 해서 자기 생각과 방법대로 흘러가고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게 만듭니다. 그러면 우리는 정말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됩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복되고 은혜로운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 2019. 10. 13.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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