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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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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불행으로 이끄는 생각의 실체는?[북리뷰]우리가 받아들여 온 ‘악한 영’이 심어준 생각을 분석한 책

일명 ‘고유정 사건'이 채 잊혀지기도 전에 터진 모텔 살인 사건. 최근 연일 보도되는 흉악한 살인 사건 소식에 뉴스를 볼 때마다 미간이 절로 찌푸려진다. 그리고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수법으로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라는 점 또한 놀랍다. 이런 끔찍한 일들이 어떻게 일어나게 됐을까 하는 의문에 기자는 박옥수 목사의 신간『내가 왜 그랬을까?』(온마인드刊, 232p)를 펼쳤다.
저자는 지난 50여년간 교도소 재소자, 자살을 시도했던 사람 등을 만나 그들을 불행하게 만든 원인을 탐구해왔다. 저자는 그러한 일화들을 생생하게 전해주며 불행의 실체와 그것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세상의 모든 불행의 근원은 무엇일까? 저자는 그것을 ‘악령(惡靈)’이라고 정의했다.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악령은 영적인 힘으로 사람에게 생각을 심어주는데, 그런 생각의 출처를 정확하게 모르는 사람은 그것을 자신의 생각으로 착각해 행동으로 옮긴 끝에 결국  삶이 불행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저자는 성경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운 사람들은 생각의 출처를 정확히 구분한다고 강조했다. 예수님의 마음과 연결된 이들은 슬픔보다 소망을 택하는 지혜를 얻어 악령에서 벗어나 평안한 삶을 산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일독하기에 딱 좋은 책이다. 
이지성 기자 jslee@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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