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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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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의 자랑 이식쿨호수Issyk-KulGlobal 생생 Report 키르기스스탄

해발 1607m에 위치, 제주도 3배 크기의 호수

중앙아시아 북부 키르기스스탄의 동쪽에는 이식쿨이란 호수가 있다. 해발 1607m에 위치한 이 호수는 동서간의 길이가 180㎞, 폭 60㎞, 넓이는 6236㎢이고 최대수심 700m로 약간의 염분이 있는 염호(鹽湖)이다. 또한 이식쿨은 남미 볼리비아의 티티카카호수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정호수로 넓이가 제주도(1849㎢)의 약 3배에 달한다. 
호수 주변으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너비 4000m의 만년설이 덮힌 톈산산맥이 병풍처럼 중국과의 국경을 가로막은 채 끝없이 펼쳐져 있고 일 년 내내 만년설이 녹으면서 호수로 흘러 들어온다. 톈산에서 흘러온 물이 모여 만들어진 이식쿨호수의 바닥에서는 따뜻한 물이 솟아올라 일 년 내내 얼지 않는다. 그래서 이식쿨이라는 이름도 키르기어로 ‘따뜻한 물’이라는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특히 호수의 물은 만년설이 녹아 흘러들어와 에메랄드빛을 띠고 있고 마치 바다처럼 파도가 치며 넓은 백사장도 갖추고 있다. 아름다운 호수 주위로 많은 고급 휴양시설과 리조트가 갖춰져 있어 휴가철엔 늘 사람들로 붐빈다. 

호수의 온천수와 염분이 병 치료에 효과

이식쿨호수는 휴양지로 유명해서 중앙아시아 사람들은 매년 5월 초부터 10월까지 휴가를 보내기 위해 호수로 모여든다. 키르기스스탄 사람들은 일 년에 3~5번 정도 호수에 가서 휴가를 즐긴다.
해마다 약 150만 명이 이식쿨호수를 찾아오는데, 많은 외국인들도 이곳을 찾아와 휴가를 즐긴다. 한여름에도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톈산산맥 산봉우리에는 늘 하얀 눈이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한편 이식쿨호수는 병을 고친다는 설이 있어 건강한 사람뿐만 아니라 나이 든 사람이나 몸이 아픈 사람들이 호수를 자주 찾는다. 호수 지하에서 나오는 천연 미네랄 온천수와 호수 안에 있는 염분이 호수를 깨끗하게 하고 몸의 상처와 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정재근 통신원
정리 조경준 차장대우 sua1227@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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