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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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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들이 아름다워(?)진다줌인(Zoom In) 미용과 패션에 투자하며 외모 관리하는 남성들 증가 추세

최근 남성들이 피부 관리부터 메이크업, 성형에 이르기까지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뷰티 시장에 남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K팝 스타 등 영향으로 남성 색조화장품 시장 확대

깨끗하고 윤기있는 피부는 남녀 모두에게 호감을 불러일으킨다. 지난주 기자가 만난 강남역 화장품 매장 직원들은 “밝고 화사한 피부톤을 연출하며 지저분해 보이는 잡티를 커버하고 자외선 차단과 주름개선 효과가 있는 기능성 BB크림이 요즘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입을 모았다.  
최근 미용과 패션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을 지칭하는 그루밍(grooming)족의 증가와 함께 남성 뷰티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뷰티업계 마케팅 담당자 조대현(32) 씨는 “남성들이 TV와 유튜브 등에서 깔끔한 눈썹, 부드럽고 촉촉한 입술, 깨끗한 피부를 가진 K팝 스타와 남성 화장법을 알려주는 뷰티크리에이터를 자주 접하고 쇼핑이 가능한 공간인 H&B숍에서 메이크업 체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화장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안티에이징과 피부건강를 위한 세안제와 보습제 등 단순 스킨케어에만 국한되었던 남성의 소비가 색조화장으로 확대되면서 화장품 숍의 맨 존과 그루밍 존에서는 BB크림과 컨실러, 아이브로우, 립밤, 남성용 눈썹 칼 등을 흔히 볼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은 1조 2808억 원을 기록했고 2020년에는 1조 4000억 원대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남자의 외모도 경쟁력으로 보는 시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샤넬’이 지난해 9월 남성 뷰티 라인 ‘보이드샤넬(Boy de Chanel)’을 자국 프랑스가 아닌 국내에 세계 최초로 선보인 것은 한국 남성 화장품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대표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더불어 한국 남성의 화장품 구매력이 세계 최고임을 입증했다는 평이다.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능력뿐 아니라 외모도 경쟁력으로 작용하면서 남자들은 메이크업과 패션, 헤어스타일, 피부관리에 이르기까지 깔끔하고 남자다운 이미지를 위해 투자하고 있다. 눈썹 문신과 코 성형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남성의 비율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유달리 타인을 의식하는 문화적요소와 미디어 매체의 발달로 인한 빠른 정보확산이라는 환경적요소가 결합되어 그루밍족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인다며 앞으로도 외모를 가꾸는 남성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미아 기자 miasong@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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