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함께 나들이하러 가는 곳 광주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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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함께 나들이하러 가는 곳 광주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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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9.03.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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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은 ‘2019 아트피크닉’과 점심식사를 하며 미술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런치토크강좌’가 열리고 있다.

시즌별 예술체험을 즐기는 ‘2019 아트피크닉’

우리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2019 아트피크닉’이 지난 3월 23일 개막했다. ‘기억은 사라져도 추억은 영원히 남는다’는 주제를 가진 이번 행사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6시에 진행되며 시립미술관 잔디광장(상시)과 자치구 대표공원(특별) 등에서 오는 10월까지 열린다. 특히 1년을 네 시즌으로 나누어 시민들이 아트, 가치, 체험 등 융·복합 아트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각 시즌의 주제는 3·4월 ‘꽂히다(concenter)’, 5·6월 ‘펼치다(open)’, 7·8월 ‘빠지다(immersion)’, 9·10월 ‘즐기다(enjoy)’이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놀이터, 우리가족 사진관, 깡통열차를 타고 떠나는 아트피크닉 등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특히 시즌별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아트쿡! 요리공방’과 ‘우리가족 추억저장소’ 등은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들이 대거 몰려 조기 마감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에 참여한 김정식(43) 씨는 “추운 날씨임에도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푸딩도 만들어 먹으니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시립미술관의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는 등 예술을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아트피크닉이 미술관 일대에서 운영된다”며 “특히 올해는 기존에 있었던 아이들 위주에서 중·고등학생과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된 만큼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술과 친근하게 되는 ‘런치토크강좌’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시민들의 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18년에 이어 제2기 런치토크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이 강좌의 주제는 ‘전시를 요리하다’로 다양한 미술전시가 맛있는 요리처럼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시민들이 전시에 대해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매 강의는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하며 각 월별로 독립운동가 이야기, 광주비엔날레 주제 휴머니티, 현대시와 현대미술의 만남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승보(55) 광주시립미술관 관장은 “시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열린 미술관을 구현하기 위해 런치토크강좌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작가와 만나면서 전시에 대해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 송주환 기자 gwangju@igoo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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