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석 선교사(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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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석 선교사(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교회)
[인터뷰] 이해석 선교사(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교회)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8.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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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캠프에 참석한 소감은.

사실 금년 8월에 케냐와 가나에서 월드캠프를 하기 때문에 저희가 나올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한 에티오피아 사람들은 에티오피아에서 부유하게 살고 있어 평상시에 제가 자주 볼 수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기회가 아니면 이 사람들이 복음을 들을 수 없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이분들도 한국에 무척 오고 싶어 했기 때문에 이렇게 오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한국에 와서 교회가 베푼 사랑과 은혜를 통해 마음이 열리고 복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어 참석한 6명이 모두 구원을 받은 것이 가장 기쁩니다.

참석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는지.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나라 중에서도 가난한 나라에 속하고, 아프리카 사람들이 한국에서 불법 체류자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자를 얻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IYF 사무국에서 신원보증서와 관련 서류를 준비해주었고 대사관 직원들도 흔쾌히 비자를 발급해주어 무사히 한국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그 외 이번 캠프에서 느낀 점은.

저는 2002년부터 격년으로 월드캠프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캠프에 특이한 점이 있다면 예전에는 개막식에 참가한 나라들이 대륙별로 입장하여 문화 공연을 선보였는데, 이번에는 그런 순서가 없어졌다는 점입니다.  
대신 한국의 유명 정치인과 명사들이 참석하여 우리에게 고무적인 격려사를 해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 분들이 IYF 행사에 함께하고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이진희 기자 lwna@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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