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에서 일어날 복음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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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에서 일어날 복음의 역사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6.08.05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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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인터넷으로만 월드캠프를 보며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 월드캠프에 직접 참가할 수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5년 8개월 만에 한국에 나와 학생들의 표정을 직접 보고,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서 그들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그러져 있던 학생들의 마음이 행사나 말씀을 통해 변화되고 또 그들이 소망을 가지는 것을 보면서 ‘월드캠프야말로 세상을 이끌어 갈 사람들을 만들어내는 이 세상 유일무이한 프로그램이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제 이곳에서 변화된 학생들이 전 세계에 흩어져 IYF의 정신을 전하고 그 나라를 이끌어가는 지도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또 디트로이트에 주간 기쁜소식 신문이 매주 50부씩 배달되어 저희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곳에 사는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새벽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일을 하기 때문에 그들과 가까워질 기회가 없었는데, 이 신문이 그들과 만날 수 있는 좋은 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문을 한번에 다 소모하기가 너무 아까워서 마켓에 조금씩 갖다 놓는데 이제는 이 신문을 기다리는 분들이 생겼고, 최근엔 사람들에게 신문을 이야기하면 “아, 그 교회예요? 그 신문 읽어봤어요. 말씀 진짜 좋더라고요” 하는 분들을 많이 만납니다. 그들의 마음에 말씀의 씨가 들어가 말씀의 싹이 나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한국에서 발행되는 신문이 미국에서도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감사했습니다.
한번은 신문 박스가 빈 채로 도착한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신문이 오니까 그냥 받는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신문이 잘 도착하는 것도 은혜를 입어야 하는구나’ 하는 마음으로 요즘은 신문이 무사히 도착하는 것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이곳은 시골이어서 사람들이 많지 않은데, 일주일에 한 번씩 오는 신문이 저희에게 반가운 손님입니다. 이 신문을 통해 디트로이트에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생각할 때 너무 소망스럽습니다.

한국교회에서 흘러받은 마음이…

일본 야마가다/ 이원희 선교사

한국에 계신 목사님들이나 한국 교회에서 흘러받은 마음이 선교의 가장 큰 힘이 되기에 한국에 자주 올 수 있는 것이 감사합니다. 일본에서 선교하면서 환경이나 문화의 차이보다 더 큰 어려움은 교회의 마음이 제 마음에 흐르지 않는 것인데, 아무리 강퍅하고 거만한 사람을 만나도 흘러받은 주의 마음이 전해졌을 때 아무 것도 문제되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이라는 소망으로 가득 찼습니다.
최근에 부인 자매들의 남편이 마음을 열고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는데, 그 일 또한 남편들이 함께 주님을 섬기기를 바라시는 종들의 마음이 자매들의 마음에 자리 잡아 시작된 일이었습니다. 한 부인 자매의 남편은 한국 사람들을 무시하고 업신여겨 우리가 하는 인사도 받지 않던 분인데, 갑자기 암에 걸려 마음이 낮아져서 복음을 듣고 구원받아 암도 깨끗이 나아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한 분은 우리가 가면 반갑게 맞이해 주지만 “나는 지옥가도 괜찮으니 아내하고 아이들이나 천국으로 인도해 달라”고 하면서 싱글벙글 웃는 분인데 갑자기 신장이 안 좋아져서 일주일에 세 번씩 투석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그 일로 마음이 낮아져 수양회에 참석하여 구원받아 교회에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저는 늘 쉰다는 마음이 듭니다. 제가 형제 자매들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교회와 종의 약속을 따라 바뀌기 때문입니다. 제 마음에 교회의 종과 주의 마음이 더 많이 흐른다면 더 많은 일본인들이 구원받으리라 믿습니다.

정리/ 고정연 기자 jyko@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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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2006-08-06 00:00:00
하나님의 일 안에 우리 신문이 함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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