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물에 참된 마음을 담았다 미추홀참물 홍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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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물에 참된 마음을 담았다 미추홀참물 홍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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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2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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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참물은 팔당호와 한강으로부터 오는 물을 정수하여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인천의 안전한 수돗물이다. 국내 산업 관광지로 선정된 미추홀참물 홍보관을 찾아가 보았다. 

수돗물을 바로 알고 물의 소중함을 체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의 안전성과 품질 우수성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자 1998년 ‘미추홀참물 홍보관’을 개관하였다. 지난해 현대적 시설로 재개장한 홍보관은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돗물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남동구에 소재한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학습 과학교실’을 운영하여 물을 깨끗하게 지키고 절약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주요 전시물인 ‘물과 생명의 탄생’, ‘물과 생활’, ‘물 공급의 변천사’ 등은 물이 가정으로 들어오는 과정을 알리고 물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홍보관 야외에는 전통우물, 작두펌프, 물지게와 같은 체험시설이 있고 내부에는 워터드로잉, 수처리모형, 물피아노, 애니메이션 영상시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학습장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체험 견학을 온 홍나연(담방초 4) 학생은 “수돗물은 씻을 때 쓰는 물이라고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맛있고 시원해요. 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신기하고 물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배우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도심부터 섬까지 안전한 수돗물 공급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부터 소래포구화재 발생지역 및 침수지역 그리고 가뭄이 잦은 도서지역과 단수지역 및 시민행사에 미추홀참물 페트병을 연간 320만 병 이상 공급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노인정, 어린이집 등 시민 생활공간 100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수도계량기 검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진에 대비한 정수 시설물의 내진기능 보강과 현장출동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맨홀표지기 설치 등의 고도화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수돗물에 대한 안전성을 알리고 음용율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3회 이상 미추홀참물 시음행사와 홍보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번 시음행사는 6월말 인천대공원에서 개최되며 미추홀참물 2천 병을 현장에서 나눠줄 예정이다. 미추홀참물 홍보관 담당 권선경 씨는 “국내 산업 관광지로 선정된 미추홀참물 홍보관이 많은 체험시설을 구비하여 인천의 관광콘텐츠로 활용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이진희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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