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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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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한마당 고싸움놀이 축제에 가보니Goodnews GWANGJU 708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동에서 열린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33호 고싸움놀이 축제(4.14~15)에 국내 최고 재능꾼들이 집결하여 다채로운 행사와 전통놀이를 선보였다.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다양한 공연 선보여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33호인 고싸움놀이 축제가 지난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고싸움놀이 테마파크 일원(광주광역시 남구 고싸움로2 고싸움)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한 축제로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무형문화재 초청 공연과 시연, 국내 최고의 기예를 가진 재능꾼들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전통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 
또한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한 축제를 위해 2009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8호인 우수영 강강술래도 관람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15일에는 축제의 백미인 고싸움놀이가 전수관 마당 한가운데서 펼쳐졌다. 이 날 300여 명의 고멜꾼과 줄잡이들은 동부고와 서부고로 나뉘어 협동과 단결, 해기와 투지를 앞세워 남도의 기상을 선보였다. 
관람객 윤희숙(47, 대촌동) 씨는 “아이들과 함께 와서 보니까 아이들에게 옛 놀이에 대해 알려줄 수 있고, 우리의 문화를 계승하는 사람들의 정신도 알려줄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풍요를 기원하고 협동심 다지는 고싸움놀이

칠석동 고싸움놀이는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에 펼쳐지는 우리나라 대표 민속놀이다. 하지만 올해는 AI(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한차례 연기되어 열렸다. 고싸움놀이는 마을 사람을 두 패로 나눠 새끼를 꼬아 만든 ‘고’를 밀고 당기며 풍요를 기원하고 협동심을 다지는 농경 의식에서 유래했다. 마을사람들이 남자를 상징하는 ‘동부’와 여자를 상징하는 ‘서부’의 두 패로 갈라져서 싸움을 벌이는데 여자를 상징하는 서부가 이겨야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있는데 올해의 고싸움은 아쉽게도 동부고가 서부고를 누르고 승리하였다. 
이번 고싸움놀이에 고멜꾼으로 활약한 강경원(59) 씨는 “첫 회부터 36회를 맞이하는 지금까지 고싸움놀이에 함께한 만큼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고싸움놀이의 계승과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취적 기상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만끽할 수 있는 고싸움놀이. 벌써부터 내년의 축제가 기다려진다.
광주/ 신정미 기자 gwang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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